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1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광주극장입니다.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에 의해 설립 및 운영된 호남 최초 극장은 1935년 10월 1일에 개관해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영화를 상영하고 있죠.
일본인의 깐깐한 검열 속에서도 영화와 예술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강연이나 야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집회 공간을 내어주었습니다.
항일 정신을 드높이고, 교육 계몽에도 이바지한 광주극장.
그 존재만으로도 우리 민족에게 삶의 희망을 주는 버팀목입니다.
광주극장은 상업영화와 멀티플렉스 극장이 주를 이루는 영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예술영화전용관'이라는 어려운 길을 선택했습니다.
영화 산업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광주극장은 오늘도 관객들에게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단 한 편이라도 더 소개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89년이라는 세월 동안, 우리 곁을 지켜온 광주극장은 현재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광주광역시 사업 보조금, 그리고 광주극장 후원회 후원금으로 버티고 있지만 이마저도 힘에 부치고 있죠.
광주 동구는 이 소식을 듣고, 더욱 많은 관객이 광주극장을 통해 다양한 독립·예술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시대의 상흔을 간직한 국내 유일의 단관극장을 고향사랑기부제로 지킬 것을 다짐했습니다.
없어져서는 안 될 우리 시대의 보물, 광주극장을 100년 이상 보존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세요!
1. 극장 보존 및 시설 개선 : 5,200만 원
① 정밀 안전 점검: 1,800만 원
② 외벽 보수 및 도장공사: 2,400만 원
③ 화장실 개선 공사: 1,000만 원
2. 석면철거 공사 : 7,300만 원
3. 극장 의자 교체 공사 : 18,900만 원
▶ 광주극장 이야기 더 보러가기
배우 이제훈, 광주극장을 방문하다 "89년사 광주극장, 이루 말할 수 없이 감동이에요"
(언론보도)광주 동구, 코미디언 윤성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기고) 고향사랑기부제로 100년 극장을 바라보는 광주극장에서 보낸 편지
(칼럼) "우리는 모두 광주극장에서 배웠다" 광주독립극장 한재섭 관장 칼럼
(인터뷰) '100년 영화관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신진아 팀장이 말하는 광주극장
▶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 릴레이 응원전
▶ 사진으로 보는 광주극장
기부 내역이 없습니다.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고 있어요.
등록된 응원하기가 없습니다.
첫 응원을 남겨보세요.
광주광역시 동구는 광주의 심장이자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지역입니다.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한 충장로,광주의 경제가 움직이는 금남로를 중심으로 광주 지역민들의 자부심이 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는 '이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이웃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을, 서로의 어려움을 보듬고 함께 이겨낼 수 있는 마을, 그리하여 '이웃을 함께 돌보는 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