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광주 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2
대한민국에서 약 23만 명의 사람이 외출할 때,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그들은 바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 광주 북구 주민이 외출하지 않는 이유 (© 광주 북구 무장애도시 조성 기본계획)
장애인들은 외출할 때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혹은 환경이 불편해서 외출을 꺼립니다.
우리는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그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죠.
사실 비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장애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 승차거부는 일상 장애인의 하루 (© YTN)
2001년 1월, 3급 장애인 아내와 함께 장애인용 리프트를 탔던 노부부. 리프트 철심이 끊어쳐 추락해 사망한 아내.
2017년 10월, 지체장애 1급이자 베트남 전쟁에서 부상자였던 한아무개(62세)씨, 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가다 지하철 휠체어 리프트를 타려다 추락하여 사망.
2023년 4월, 휠체어 전용 좌석을 예약했지만 입석 승객이 가득 찼다며 기차 탑승을 거부당한 조모(59세)씨
휠체어 교통약자만 하더라도, 생사를 오가며 이동권을 강화해 왔습니다.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들은 외출이 두렵습니다.
장애인을 비롯하여 노인이나 임산부, 일시적으로 신체 일부가 불편한 경우도 무장애 시설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도 정보가 잘 공유, 확산되지 못한다면 무의미합니다.
많은 교통약자들은 정보 부족으로 인해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경험을 하죠.
이에 광주 북구는 고향사랑기부제로 교통약자를 위한 생활편의 로드맵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교통약자가 이용가능한 대중교통 정보와 숙박시설, 휴게시설, 주요 관광시설 및 식당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새빛콜' 앱과 연동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괜찮은 이용시설을 추천하고 제보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교통약자의 소통창구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광주 북구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21,587명. 그리고 임산부와 노인분들까지.
이들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로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외출이 두렵지 않은 광주 북구가 될 수 있도록. 내가 그러하듯 그들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세요!
1. 생활편의 로드맵 어플리케이션 구축 :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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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통의 요충지인 광주광역시 북구는 도서관, 체육센터 등의 생활 인프라 추진에도 힘쓰며 활기차고 품격있는 일상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광주박물관부터 광주시립미술관, 국립광주과학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까지 다양한 전시관이 모여있어 문화, 예술, 역사를 한 번에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테마여행으로 손꼽히는 광주광역시 북구 관광지로 북구 8경이 있습니다. 무등산 국립공원, 국립 5.18 민주묘지, 호수생태원과 같이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테마로 가득해 골라 떠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볼거리가 풍부한 광주광역시 북구에는 건강한 맛의 거리, 오리 요리의 거리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담백한 오리탕 한 그릇으로 몸보신하며 북구에서의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