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울산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1
취업한 청년의 월 평균 임금은 252만원.
여기에 월세와 관리비, 생활비 그리고 비싸진 물가를 감당하고 나면, 그들의 수중에는 남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오죽하면 '주거 빈곤층', '영끌'과 같이 자신의 상황을 자조하는 신조어를 사용하는 것이 우리나라 청년이 맞닥뜨리는 현실이죠.
한편, 울산 동구는 몇 해 전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불황으로 인구, 특히 청년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울산 동구 연도별 인구추이 (©울산 동구)
울산 동구는 이런 청년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청년들이 동구로 다시 돌아와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고민 끝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무주택 혹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유주택 조성 및 월 임대료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독립적인 개인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에서 청년들이 함께 문화생활을 공유하고,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주거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이죠.
지난 2024년,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로 245,597,800원을 모금했고, 1~3차 입주자 모집 및 선정이 끝나 32개 호에 청년들이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5호에 새로운 입주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죠.
"저희 또래 청년들이 급여를 받으면 많은 부분이 월세 등 주거비로 나가게 되는데, 공유주택에 입주하다 보니,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이 아껴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어요.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울산 동구를 기부해 주신 분들 덕분에 울산 동구의 청년 노동자들이 편한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년 울산 동구 공유주택 입주자 ** (©울산 동구 유튜브)
월임대료에서 최대 82%(호당 37만원)를 지원하며 입주자 최대 부담금은 13만원으로 입주자의 월세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는 울산 동구의 공유주택 지정기부 사업.
여러분의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울산 동구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보다 희망찬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기부해 주세요!
1. 모금목표액 : 1천 850만 원
① 월세 지원: 37만 원*5호*10개월
*수혜 대상: 동구 소재 사업체 근무자이며 18세 이상 38세 이하 청년 또는 신혼부부
▶ 울산 동구 공유주택 이야기 더 보러가기
(언론보도) 고향사랑 기부로 만든 울산 청년공유주택의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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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소리로써 만나는 소리의 풍경화, 울산 동구는 조선산업단지와 천혜의 자연 풍경이라는 두 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동구는 가장 아름다운 아홉 가지 소리를 소리 9경으로 지정하여 인간 삶의 소리와 자연이 자아내는 소리의 아름다움과 그 조화를 보여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동구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사람의 삶과 역사를 느끼려면 울산의 지정문화재와 야경으로 유명한 전망대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동구 자연과 인간 삶의 조화를 대표하는 소리 체험관은 이 지역에서만 찾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또한 동구의 특산품인 용가자미를 맛볼 수 있는 방어진항 근처의 어시장에 들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가자미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