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전남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1
전라남도 진도군은 인구 약 2만 9천 명 중 0~18세 인구가 약 3천여 명에 달합니다.
그러나 진도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 병원이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열이 나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모들은 1시간 이상 걸리는 목포나 해남, 광주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젊은 부모들이 정착하는 데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인천과 무안 남악에서 거주하다 7년 전 남편 직장을 따라 진도로 이주한 신선희 씨는 네 아이를 키우는 다둥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어요. 특히 밤중에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목포까지 가야 해서 너무 불안했어요.
아이가 갑자기 숨이 차거나 고열이 나면 빨리 진료를 받아야 하는데, 가까운 곳에 믿을 만한 소아청소년과가 없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죠."
- 다둥이 엄마 신선희 씨(출처: [서해안 시대] 인구 2만9천명 진도군에 소아청소년과 진료 시작, KBS뉴스)
▲진도군 소아청소년과 입원진료 개서(출처: 진도)
이런 이유로 많은 부모들이 의료환경이 나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고민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도군은 2023년 6월, 진도전남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의료진 인건비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따라 진도군은 '보배섬 진도의 아이들을 지켜주세요'라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을 기획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고, 진도군 아이들이 보다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진도군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입니다. 하지만 지역에 따라 아이들이 받을 수 있는 의료 혜택에 차이가 있다면, 이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진도군 소아청소년과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의료진의 지속적인 근무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진도군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는 일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진도군의 소중한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1. 모금목표액 : 1억 원
① 의료진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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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전라남도 진도군은 조선시대 유배 온 유학자들이 머문 곳입니다. 진도로 귀향 온 선비들의 학문과 예술이 현재까지 수많은 유・무형 문화재로 꽃피우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진도 소포걸군농악은 진도군이 우리나라 최초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임을 증명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진도군에는 국가지정 명승 제80호인 운림산방과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신비의 바닷길을 포함해 진도대교와 진도타워, 진도개테마파크와 같이 진도만의 색이 드러나는 여행지가 곳곳에 존재합니다. 울금과 전복으로 대표되는 품질 좋은 특산물이 있는 전라남도 진도군은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