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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는 지역이 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프로젝트화하고 그 취지에 공감하는 프로젝트를 직접 선택하여 기부할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8
안녕하세요. 위기브 콘텐츠팀 에디터 김지영입니다.
혹시 땀 흘리며 운동하고 난 후 힘들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벅찬 호흡과 함께 찾아오는 개운함은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힘을 주곤 합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정신장애인들에게는 그런 사소한 ‘땀 흘릴 기회’조차 부족합니다.
신체 활동과 사회 참여 기회가 적어 알게 모르게 고립의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돌봄'과 '보호'만으로는 이들이 온전한 활력을 되찾는 데 한계가 있죠.
▲ 제2회 우당탕탕! 정신 장애인 풋살대회 현장 (ⓒ광주남구청)
하지만 저는 광주 남구 풋살팀의 이야기를 듣고 풋살에서 희망을 발견했습니다.
함께 땀 흘리고 소통하는 과정이야말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정신장애인 풋살팀 운영지원 프로젝트’는 바로 정신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위한 아주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움직임입니다.
▲ 기념 사진 촬영하는 풋살팀 선수들의 모습 (ⓒ광주남구청)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풋살팀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에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남깁니다.
1. 자립을 위한 스포츠 모델을 제시합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지원은 주로 보호와 돌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스포츠라는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그들이 스스로 건강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는 미래의 정신장애인 지원 정책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줄 것입니다.
2. 편견 없는 사회를 향한 한 걸음입니다.
풋살팀의 활동은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웃는 모습은 편견에 가려져 있던 기존의 인식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러분의 고향사랑기부는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행동이 될 것입니다.
▲ 대한민국 풋살 국가대표 선수단의 모습 (ⓒ광주남구청)
이 프로젝트는 풋살팀 운영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합니다.
훈련 및 체력 관리, 교류전 및 대회 참가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세네갈 국제대회 참가라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려 합니다.
풋살팀은 지역사회에 만연한 편견을 깨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고향사랑기부는 풋살팀의 땀방울 하나하나가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모금중 <정신장애인 풋살팀 운영지원 프로젝트> 기부금 사용처
광주광역시 남구 정신장애인 풋살팀 운영 지원 : 2천만 원
① 풋살 훈련 및 체력·기술 지도
② 교류전 및 전국대회 개최 및 국제대회(세네갈) 참가비
③ 지역사회 인식 개선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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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포충사와 대한제국 시절 근대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근대역사문화마을, 88올림픽의 식전행사를 장식했던 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등 호남 지역의 역사적 유산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매년 칠석 고싸움놀이나 세계김치축제 등의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광주광역시 남구는 광주 에너지밸리 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 산업을 육성하고 발전시켜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서의 변화무쌍한 발전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