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성지이자 젊음의 도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독립운동가의 터전이자 도시 재생 모범 지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서대문형무소를 비롯해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와 한이 서린 지역입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아픈 과거의 역사 위에 우리나라 대학 교육을 선도하는 대표 도시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를 중심으로 신촌 연세로와 이화여대길이 조성된 서대문구는 젊음과 활력의 도시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신촌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여 무분별한 도시 확장은 막고, 노후화된 주거 건물 관리를 진행했습니다. 이 재생 사업은 기존의 기능을 개선하고 활성화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도시 재생 모범 도시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기도 합니다. 이제 서대문구는 유진상가와 인왕시장 통합 개발을 통한 서북권 랜드마크 조성부터 경의선 철도 지하화, 신대학로 조성 등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더욱 활력 있는 도시 브랜드로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애국지사의 얼과 젊음의 활력 체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서 여행한다면 서대문독립공원 방문은 필수로 여겨집니다. 서대문 독립공원에서는 독립문을 기점으로 서재필 동상, 독립관, 3.1독립선언기념탑, 순국선열추념탑, 서대문형무소 전체 옥사 15개 중 보존된 7개 등을 관람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사적 제324호로 지정된 옥사 3개 동과 사형장, 이진아 기념도서관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던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기리고 현재의 대한민국을 돌아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한편 교육의 메카이자 청춘이 살아 숨 쉬는 젊음이 있는 신촌과 이대에서 신세대 문화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됩니다. 거리에서 열리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거나 창작놀이센터, 플레이버스 등의 공공문화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어 지루할 틈 없는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편히 쉬고 싶다면 홍제천, 북한산 자락을 걸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처럼 서대문구에서는 자연 속에서 사색할 수도 있어 역사, 놀이, 휴식을 비롯해 모든 유형의 여행이 가능합니다. 

재래시장 영천 시장과 복합문화공간 박스퀘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식생활 교육, 도농상생 교류, 푸드 플랜 아카데미 등 먹거리 관련 정책을 다양하게 시도하는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으로 가득한 도시입니다. 특히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열리는 영천 시장에서는 인증받은 과일, 채소, 해산물 등 필요한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꽈배기, 떡볶이, 튀김과 같이 시장 특유의 맛있는 분식류를 즐기며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또 노점상을 운영하던 상인들과의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신촌 박스퀘어도 가볼 만한 공간입니다. 복합문화공간인 신촌 박스퀘어는 컵밥, 닭강정, 떡볶이를 비롯한 길거리 음식부터 사주, 한국화 레슨 체험을 포함한 각종 즐길거리가 한 데 모여 있어 특히 젊은 세대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