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광군은 전라남도의 서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내륙과 바다를 모두 접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영광굴비로 유명한 영광군은 수산업이 발달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영광군은 굴비 최대 생산지로서 연간 굴비 판매액이 3,500억 원에 이릅니다. 영광굴비 못지않게 많이 생산되는 민물장어도 영광군의 대표 수산물입니다. 영광군에만 70곳이 넘는 양만장이 있으며, 전국 민물장어의 25% 이상을 담당해 가히 수산업의 도시라 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영광군은 1차산업에서 4차산업의 도시로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서, 영광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 e-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하는 등 친환경 이동 수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미래까지 선도하여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영광군! 전라남도의 핵심 도시로 발돋움은 물론, 세계적인 e-모빌리티 융합 밸리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드라이브, 산책로에서 즐기는 서해의 비경
영광군에는 멋진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백수해안도로가 있습니다. 약 17km에 달하는 해안 도로에는 기암괴석과 넓은 갯벌 그리고 석양이 환상적인 풍경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해안 도로 아래로는 목재 테크로 조성된 산책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2006, 건설교통부)’에도 선정될 만큼 경관이 멋진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해의 비경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칠산타워 방문을 추천합니다. 전남 최고의 높이인 111m를 자랑하는 칠산타워의 전망대에 오르면, 서해 바다가 눈앞에서 끝도 없이 펼쳐져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해바다를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가마미 해수욕장이 제격입니다. 입자가 고운 모래와 높은 수온으로 모래찜질에 매우 적합해 여름철 피서지로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는 굴비의 고장, 영광군
영광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은 단연 굴비입니다.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를 가진 덕분에 예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으뜸으로 오르던 고급 진상품, 굴비. 특히 전국 굴비생산량의 90% 이상을 생산해내는 마을, 법성포에 가면 30여 곳이 넘는 굴비식당이 있어 맛있고 다양한 조리법의 굴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영원한 굴비의 고장인 영광군에서 참조기로 끓여내는 얼큰한 조기 매운탕,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주는 보리 굴비 등 다양한 굴비의 맛을 경험해보세요. 또, 영광군에서 꼭 맛보아야 할 특산물 중에는 딸기도 있습니다. 영광 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물장어와 청보리 한우를 맛보기 좋은 곳이며 천일염도 지역의 자랑거리 중 하나입니다. 맛의 고장 영광에 가면 영광 제철 특산물이 넘쳐나 맛봐야 할 것들이 넘쳐나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