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한반도의 서부중앙지역으로 수도 서울과 인천을 둘러싸고 있어 수도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동시에, 북으로는 남북접경 지역과 맞닿아있습니다. 이러한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경기도는 다양한 산업, 문화, 예술, 레저 모든 것을 아우르며 성장해왔습니다. 산업적으로는 첨단 도시화를 선도하며, 반도체, 미래 차, 바이오산업 육성과 스타트업 혁신생태계 조성, 산업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교통면으로는 GTX 노선의 연장 및 신설과 트램 건설을 통한 교통망 확충에 힘써 활발한 이동성을 마련함으로써 편리한 산업 성장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DMZ를 경계로 북한과 접하고 있는 경기도는 평화를 기반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생태 관광지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듯 경기도는 첨단 도시화를 지향하는 혁신과 기회의 땅입니다. 더불어 DMZ를 중심으로 후대를 위해 평화와 맑은 자연을 보전 및 전파하고자 하는 마음 따뜻한 지역으로서 혁신과 평화의 경기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산업, 문화, 역사 관광지
경기도에는 첨단산업단지가 있는 만큼 사회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산업자원과 산업관광 단지가 발달했습니다. 포천에 위치한 ‘어메이징 파크’에는 200여 가지 공학 기구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특히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아이가 포함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과학관입니다. 또, 출판 도시 파주에 위치한 활판인쇄 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활판인쇄 국가이자 가장 우수한 제책 기술을 지닌 한국의 인쇄 장비들이 전시된 박물관입니다. 실내가 아닌 탁 트인 실외 공간을 즐기고 싶은 경우, 조선 성곽 건축의 꽃인 수원화성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원화성은 거중기, 활차, 녹로 등 신기재의 발명과 동서양 축성술을 집약한 축성 방법을 엿볼 수 있는 18세기 과학과 예술의 집성체입니다. 이 국방 요새의 성벽 안에 갖추어진 네 개의 성문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건축물이 있는 수원화성은 그 아름다움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장인 정신이 빛나는 안성마춤 한우와 가평 잣
경기도 안성은 넓은 평야와 풍요로운 자연이 갖추어져 예로부터 사람뿐만 아니라 소 역시 살기 좋은 지역이었습니다. 안성마춤 한우는 안성의 넓은 평야에서 재배된 호맥 등이 사용된 사료를 먹고 자라며, 항생제 잔류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상품만 유통된다고 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입니다. 또한 고기를 먹지 않는 경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기본 영양성분과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가평 잣을 추천합니다. 가평은 ‘잣’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방으로 꼽히며, 가평의 명품 잣을 활용한 잣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어 잣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아야 할 지역입니다. 그 밖에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경기도는 여러 가지 명품 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