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의 낙원
경상북도 울진군

해양 관광·과학 중심도시, 마린피아 울진

경상북도 동북단에 위치한 울진군은 대표 브랜드 ‘마린피아 울진’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바다의 낙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입니다. 동해, 금강송, 온천, 그리고 향나무 등 천연기념물까지 어우러진 울진의 청정 자연은 지역민들의 큰 자부심입니다. 울진군은 이러한 천혜의 선물을 보전하기 위해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실증단지 조성 계획, 국립 한국 소나무 연구센터 건립 계획 등의 중장기 정책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주인 예술촌 힐링 공원, 울진 에코 힐링 센터 건립, 울진 마린 CC 조성 등의 정책 추진으로 낙원 같은 휴양 공간으로서의 울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울진군은 울진항, 기성항, 직산항에 대한 어촌 뉴딜 사업을 추진해 기존의 자원을 재생산하고 주민들의 생활과 소득 수준을 높여 바다와 어우러져 사는 도시 울진의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렇듯 자연, 방문객과 주민을 불문하고 모두가 바다의 낙원을 느낄 수 있는 도시 울진군은 대한민국의 마린피아입니다.

즐거운 낮과 밤, 그리고 온천에서 마무리

울진은 여행에서 어느 곳을 먼저 들러야 할지 고민하게 할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지역입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 느긋한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죽변 해안 스카이레일이 제격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마련된 코스를 통해 모노레일안에서 편안하게 앉아 푸른산과 마음이 뻥 뚫리는 동해바다를 한눈에 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처에는 하트해변과 드라마 세트장 등도 모여 있어 그곳까지 함께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금강산처럼 아름다운 신비함이 돋보여 ‘지하 금강’ 이라 불리는 동굴 성류굴, 여러 가지 관람과 체험 시설이 모여 있는 왕피천 공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한편으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은어 다리에서는 일몰 후 빛이 반사되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뽐내는 교각을 눈에 새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덕구온천, 백암온천 등 울진의 온천은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건강에 좋은 자연 온천수가 솟아 지친 몸을 치유하기에 적합합니다.

청정 동해바다의 선물 같은 울진 특산품

울진군에서는 세계 친환경농업 엑스포가 두 차례 개최되었으며 이는 울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증명합니다. 울진에는 풍족한 자연환경 덕에 매우 다양한 특산품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고품질 버섯인 금강송 송이와 깨끗한 자연산 돌미역인 고포 미역, 청정바다 동해의 선물인 대게입니다. 울진의 대게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재료로 여러 종류의 요리가 발달해 울진에 가면 꼭 맛보아야 할 최고의 먹거리로 꼽힙니다. 또한 해안 지역 사람들이 겨울과 봄에 밑반찬으로 먹는 향토 음식인 해산물 식해가 있어 바다에 인접한 고장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