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남동구는 신개발 지역으로 학교와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습니다. 또, 인천시청, 교육청, 인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주요 기관이 입지해 있어 인천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생활권과 관광권이 조화를 이루는 남동구의 대표적 명소로는 소래포구가 있습니다. 신비의 천연 포구라 불리는 소래포구는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으로 1970년대 전국 소금생샨량이 전국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높았습니다. 현재 남동구는 소래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그 성과의 일환으로 ‘소래 해넘이 전망대’가 조성되었습니다. 이 전망대는 소래포구의 일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다리를 따라 비춰 남동구의 낭만 있는 야간 명소로 발돋움했습니다. 특히 전망대 바닥 일부를 투명 유리로 제작되어 발밑에 넘실거리는 바다 물결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남동구는 기존 관광지의 지속적인 관리는 물론이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개발을 통해 인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폐염전을 다시 꾸며 개장한 천연 학습장입니다. 하절기에는 직접 소금 생산과정을 지켜보고 채취도 할 수 있어 체험형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드넓은 황금빛 갈대밭이 펼쳐져 인증샷을 찍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 하나의 명소인 인천대공원은 연간 50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수목원, 숲학교, 동물원과 같이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 어린이 동물원은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 30여종 200여두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어 기니피그, 독수리, 미어캣을 비롯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천구 남동구는 아주 특별한 지역 특산품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 김치 ‘소래찬'입니다. 소래찬은 남동구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 및 출시한 순수 국내산 김치 브랜드입니다. 포기김치, 백김치, 나박김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인 소래 새우젓과 달콤하고 시원한 남동 배를 활용하여 신선함이 가득한 고유 레시피가 개발되었습니다. 100%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남동구만의 특색 있는 레시피를 통해 맛과 품질 또한 보장합니다. 또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은 싱싱한 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대표 어시장입니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용이하고 가성비 또한 좋아 계절별 대표 활어를 찾아오는 손님들로 365일 북적북적합니다. 마음마저 청량해지는 바다 내음을 맡으며 싱싱한 해산물 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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