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이의 사랑이 담긴 문화예술도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춘향전, 흥부전, 동편제의 발상지

 전북특별자치도의 동남부 소백산맥 서사면의 넓은 분지에 위치한 남원시는 지리산으로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자연 도시입니다. 특히, 춘향전과 흥부전의 배경이 된 고전의 도시로 유명합니다.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활 문화가 보존된 남원시는 또한 무형 문화유산인 동편제의 발상지로서 판소리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80년대 대하소설이자 우리 문학사의 최대 성과 중 하나인 <혼불>의 배경이 되기도 해 근대를 아울러 문화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도시로서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또한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뮤지엄 신축등의 남원 문화 예술 공간 사업을 통해 글로벌 아트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미래 지속성장 가능한 신성장 산업육성에도 힘쓰고 있어, 드론, 항공 선도 도시로서 비전을 설립해 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광한루의 이상향을 꿈꾸는 문화예술의 도시

 문화예술 도시 남원시의 대표 여행지이자 춘향전의 배경으로 유명한 광한루원은 신선이 사는 이상향을 지상에 건설하고자 만들어진 조선시대 대표 정원이며, 명승 제3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 자연과 전통이 잘 보존된 도시인 남원시에는 최기영 대목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최고의 한옥 명장들이 시공한 관광 및 숙박시설인 예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예촌에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구들장은 물론 옻칠로 마무리해 기품이 넘치는 전통의 멋을 간직한 명품 한옥에서 실제로 묵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전통 놀이, 목공, 다도, 판소리와 가야금, 한복 체험 등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국악의 성지인 남원은 또한 남도 민요 판소리를 배우고, 한국 무용을 체험하며, 국악기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남원 여행에 재미를 더합니다.

얼큰한 추어탕과 달콤한 황진이주・주몽주

 지리산 청정수와 너른 평원을 가진 도시인 남원시는 깨끗하고 풍족한 먹거리가 생산되는 곳입니다. 특히 청정하고 기름진 남원 땅에서 자란 미꾸라지는 남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입니다. 미꾸라지를 익혀 통째로 갈고 채소와 된장을 풀어 푹 끓여서 만들어진 남원의 추어탕은 맛은 물론 기력을 회복시켜주는 보양 요리입니다. 또, 남원을 대표하는 향토 술도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오미자와 산수유로 만들어 붉은빛을 띠며 신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난 황진이주, 복분자와 쌀로 빚어 그 향이 일품인 남원의 전통 와인 주몽주 등 술 역시 남원에서 난 천연 재료를 사용해 향기롭고 깨끗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