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도시로, 부산에서 가장 활력 있는 장소입니다. 부산의 3대 해수욕장인 광안리 해수욕장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있는 수영구는 국내・외 관광객들로 사시사철 붐빕니다. 사람이 많은 만큼 남천에 모인 횟집, 부산의 벚꽃 명소인 남천동 벚꽃거리, 수영구 카페거리 등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수영구는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이렇게 놀거리가 발달한 수영구는 한편으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보존하는 일에도 앞장서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수영구 수영동에 위치한 수영사적공원은 수영구의 이와 같은 노력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수영사적공원은 조선시대 왜적의 침입을 막은 지휘부가 있던 자리로, 이곳에서는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이어가는 민속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수영구는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부산의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수영구의 광안리 해수욕장은 낮 동안 해수욕장 그 본연의 즐길 거리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이색적인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최근에는 서핑이 떠오르면서 형형색색의 서프보드를 타고 파도를 타는 서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 있는 해양 레포츠센터에서는 서핑 강습이 이루어져 서핑을 시작해보고 싶은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그러나 밤이 되면 해수욕장은 바다와 모래사장보다 화려한 불빛으로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10만 가지 이상의 조명으로 광안리 밤바다를 빛내는 다이아몬드 브릿지, 광안대교의 경관은 이미 유명하며, 매주 토요일 저녁 10분 내외로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가 열립니다. 전국에서 드론 라이트 쇼가 상설 행사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이곳이 처음이며, 상설공연은 500대, 특별공연에서는 최대 1,500대에 이르는 드론을 이용해 라이트 쇼를 벌입니다.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는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의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으며, 대한민국 야간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다 내음이 가득한 광안리에서 주택가 쪽으로 들어서면 달콤한 빵 내음이 반깁니다. 골목골목 빵 굽는 냄새가 이어지는 이곳은 바로 수영구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빵천동입니다. 빵천동은 남천동 빵집 거리의 줄임말입니다. 빵천동은 유명 프랜차이즈 빵집이 아닌 동네 빵집들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오랫동안 주민과 함께해 온 토박이 빵집부터 새로운 맛과 개성이 있는 트렌디한 빵집까지 있어 전국 빵 마니아들의 성지로 여겨집니다. 수많은 빵 중 어떤 빵을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빵집 지도까지 만들어져 방문자들이 취향에 맞게 자신이 원하는 빵집에 들를 수 있게 했습니다. 독특하면서도 사람 냄새 풍기는 빵들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달콤 폭신 빵천동을 다시 찾고 싶어질 것입니다.
소식 및 사업보고를 준비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