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춘(春)과 내 천(川)자를 써 ‘봄이 오는 시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춘천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즐거운 관광・레저로 2021년 3월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도시입니다. 이제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춘천시는 사회, 경제, 문화의 분야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한 발판을 닦고 있습니다. 특히, 춘천시는 'R&D 연구개발특구' 지정과 '교육특구' 지정특례를 준비하며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발판을 닦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선 전철의 개통으로 인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2027년 동서고속철도 개통까지 앞두고 있어 춘천시는 더욱 활력 있는 도시로의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통망 개선을 통해 이동과 주거가 편리하고, 누구나 찾고 싶은 매력이 있는 춘천시는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이자 플랫폼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남이섬은 청평댐이 만들어지면서 생겨난 섬입니다. 배를 타거나 짚와이어를 통해 입도하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 속에 놀이·숙박시설, 전시관, 공연장 등 다양한 놀이 및 편의시설과 오락거리를 만날 수 있어 춘천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낭만의 도시인 춘천은 다양한 코스의 봄내길과 의암호 물레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정비되어 있어 감성을 자극합니다.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사랑비>, <풀 하우스2>의 촬영지로 식물자원 3,900여 종과 24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된 대표 수목원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는 동화 속 장면과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연인과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소설가 김유정의 작품 배경지인 '실레이야기길'’, 의암호에서 즐기는 카누 체험인 '춘천중도물레길', 상상력의 지평을 넓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 아찔한 감동을 느끼게 하는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의암 스카이워크’와 같이 다양한 레저 체험장이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 즐겁게 관광할 수 있습니다.
닭갈비를 못 먹으면 춘천에 온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닭갈비는 춘천의 대표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닭갈비의 종류는 철판 닭갈비와 숯불 닭갈비로 나뉩니다. 철판 닭갈비는 매콤달콤한 양념이 더해져 남녀노소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숯불 닭갈비는 은은한 숯불 향과 부드러운 닭고기 육질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춘천시의 다른 대표 음식인 막국수는 메밀가루를 반죽하여 국수틀에 뽑아낸 면을 금방 삶아내어 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 먹거나 야채와 양념으로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 이외에도 춘천의 중앙시장은 대표적 상설 전통시장으로서 춘천닭갈비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외국인에게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기에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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