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부 태백산맥 내륙에 위치한 영양군은 일월산을 비롯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입니다. 자연 속 휴양 관광 도시 영양군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한편, 두들마을 등 옛 생활과 전통을 이은 테마 마을을 설립하거나 현존하는 최고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주제로 한 교육 및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전통문화의 품격이 있는 문화 관광지로서도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 영양군은 부자 농촌과 군민 복지 실현을 군정 목표로 삼아 농업 보조금 지원 인상, 채소 전문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농업 분야 사업 지원과 노인복지관 운영, 영양도서관 건립 등의 정책을 통해 군민 행복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영양군은 전통을 소중히 하며, 자연 문화 관광, 농업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웰빙 자연문화 도시입니다.
해와 달이 가장 먼저 솟는, 반딧불이의 고장
영양군은 우리나라에서 드물어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 공원은 밤하늘 보호를 통해 조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빛 공해로 인한 생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반딧불이를 비롯한 야생 동식물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곳이 아시아 최초로 밤하늘 보호 공원으로 지정된 뒤,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는 물론 생태체험 관광의 활성화와 청정이미지 활용으로 인한 농산물 판매 및 지역 소득 증가라는 추가 효과까지 생겼습니다. 한편 영양군 여행에서 추천할 만한 또 다른 관광지 일월산은 해와 달이 솟는 풍경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고 하는 영양군의 명산이자 자존심입니다. 봄에는 꽃을 즐기고 여름에는 계곡을 즐기며 가을의 단풍과 겨울 설경을 누릴 수 있는 일월산은 청정도시 영양을 대표하는 곳이라고 할 만합니다.
건강한 산나물과 으뜸 영양 고추
청정지역 영양에서 나는 산나물은 건강한 식품의의 대명사입니다. 특히 영양에서 자란 푸세가 임금님 수라에 올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맛이 좋고 건강합니다. 영양에서 잘 나는 산나물의 종류로는 참나물, 곰취, 어수리, 고사리 등이 있으며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웰빙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은 전국 으뜸 농산물 전시회에서 총 9회의 대상을 받을 정도로 품질 좋은 고추가 생산되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영양 고추는 맛과 향이 뛰어나며, 색깔이 곱고 선명하면서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여도 진한 맛을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피가 두껍고 고추씨가 적어 고춧가루를 만들기에도 적합해 요리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