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은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 도시입니다. 그 면적 또한 대한민국 시, 군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으며 서울특별시의 3배에 달하는 크기에 이릅니다. 장대한 태박산맥의 크고 작은 지맥에 둘러싸인 중산간지역으로, 팔봉산, 가리산, 홍천강, 미약폭포등 빼어난 산수가 가득합니다. 이러한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국내최대의 레포츠 종합파크,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들이 자리잡고 있어 겨울 휴양 레포츠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홍천군은 관광산업과 더불어 바이오 산업의 거점도시로의 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K-바이오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홍천 국가 항체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진행하여 관광과 산업경제가 함께 발전하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수도권 명품 배후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홍천군의 맑고 푸른 숲에는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 최대규모의 레포츠 종합 테마파크인 홍천 가리산 레포츠 파크에서는 숲에서 즐길 수 있는 플라잉 짚라인, 서바이벌 체험과 같은 어드벤처 활동들을 짜릿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겨울 레포츠 명소답게 스키,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고, 홍천강 꽁꽁 축제에서는 맨손 송어잡기, 얼음낚시 등 이색 체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색체험 공간으로는 알파카 월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알파카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습니다. 알파카 월드는 국내 최초로 알파카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며 알파카를 만지거나 먹이를 주는 등의 체험이 가능합니다. 알파카 외에도 긴코너구리라고도 불리는 코아티, 카피바라, 사막여우 등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하늘의 맹수라고 불리는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동물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교감은 홍천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는 메밀을 사용한 음식이 유명합니다. 그중 메밀 총떡은 예로부터 서민음식으로 각광받아 온 향토음식입니다. 메밀 총떡은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 얇고 둥글게 구워낸 뒤 순한 맛, 매운 맛, 나물 맛 등 다채로운 맛의 소를 올려두고 돌돌 감아 지지면 완성됩니다. 따끈한 메밀 총떡을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한 메밀과 다양한 소의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홍천의 메밀 총떡은 그 맛과 역사를 인정받아 홍총떡이라는 지역 브랜드로 이름 붙여지기도 했습니다. 홍천의 천혜 자연환경에서 난 메밀, 그 은은하고 고소한 맛은 홍천의 고즈넉하면서 따뜻한 정서를 가득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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