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백제 설화를 거쳐 조선 태종의 자취가 남은 역사 깊은 온천인 유성온천부터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도전을 혁신으로 이루어낸 대덕연구개발특구까지, 유성구는 역사가 이어져 내려온 흔적이 짙게 남은 곳입니다. 대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과학 수도 유성구는 카이스트를 중심으로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한편, 유성구는 유성온천 문화축제, 국화꽃 축제, 국제 와인 축제 등의 즐거운 축제로 휴식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렇듯 과거와 미래에 더해 현재까지 사랑하는 유성구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 조성과 미래형 인재 양성 등을 통해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유성온천은 맑고 따뜻한 온천수가 흐르는 곳으로 고려 시대 때부터 이용되었다는 사료가 남아 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이러한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매년 열리는 유성온천 축제는 오늘날 많은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유성구 대표 축제입니다. 한편 유성구에 자리 잡은 국립중앙과학관은 한반도의 자연사부터 미래기술관까지 시공간을 뛰어넘는 전시관으로 유명합니다. 미래 인재들을 위한 꿈아띠 체험관부터 자연사관, 사이언스 캠핑장, 천체관 등으로 이루어진 총 15개의 전시관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까지 배움과 체험의 장이 되어줍니다. 그 외에도 유성구는 매년 봄에는 장미와 튤립을, 가을에는 국화를 볼 수 있어 사계절 화려한 명성을 자랑하는 유림공원, 엑스포 과학공원 근방에 위치한 자연 체험학습의 장인 한밭수목원 등 자연을 활용한 힐링 관광지도 가지고 있어 역사와 축제, 과학과 힐링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 유성구는 추운 날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요리, 숭덩숭덩 손 가는 대로 투박하게 만들어낸 손칼국수와 감칠맛이 일품인 두부두루치기가 유명합니다. 곳곳에 칼국수 거리가 형성될 만큼 사랑받는 유성구 칼국수는 구민들에겐 고향의 맛을, 여행객들에게는 고장의 맛을 느끼게 하는 요리입니다. 또, 매운 양념에 졸여낸 촉촉한 두부가 특징인 두부두루치기에 면 사리를 추가해 먹는 유성구 음식 문화 역시 맛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그 외에도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유성 전통시장, 특히 오일장이 열리는 시기에는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이 제공하는 시장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순대와 족발, 호떡과 군밤 등 다양한 시장 요리는 유성 전통시장이 주민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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