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첨단과 혁신의 희망 도시가 되는 것을 목표 삼아 나아가고 있는 곳입니다. 교통이 사방으로 원활한 도시 성남시는 차량 온실가스 저감,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교통인프라 구축과 같은 정책을 추진해 2022년 지속 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성남시는 대한민국 굴지의 IT 기업들이 위치한 테크노밸리가 있는 판교를 중심으로 첨단 4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4차 산업 특별도시’입니다. 또, 성남 스마트 헬스케어센터는 첨단 기술 발전에 발맞추어 건강관리 취약 사각지대를 돌보는 성남시의 대표적인 운영 사례로서, 성남의 복지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기술과 환경의 혁신을 통해서 희망을 만드는 성남은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되는 도시입니다.
남한산성을 따라 즐기는 문화생활
성남시의 대표 여행지로는 드라마 <사임당>과 <근초고왕>을 비롯해 여러 사극과 영화에 등장하는 대표 문화 유적인 남한산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소나무 군락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자연 속 남한산성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듯 방문할 수 있습니다. 남한산성 주변에는 다른 문화 유적들도 있기 때문에 함께 방문해도 좋습니다. 오페라 하우스, 앙상블 시어터 등을 갖추고 콘서트가 열리기도 하는 성남아트센터 역시 성남의 대표 여행지로 꼽힙니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면 음악분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공연 및 무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저녁에는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식사 후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기며 여행의 하루를 즐겁게 마감할 수 있습니다.
성남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은 닭죽
성남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음식은 닭죽입니다. 닭죽은 성남시가 형성되기 시작한 70년대부터 도시와 역사를 함께 해 온 음식입니다. 비록 한 때 남한산성 계곡에 위치했던 닭죽 가게들이 남한산성 초입, 수정로로 이전하게 되기는 했지만, 장소와 관계없이 닭죽 그 자체의 맛은 여전히 성남시와의 추억을 담고 있는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이전한 닭죽 가게들은 ‘남한산성 닭죽촌’으로 불리는 성남시의 명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성남 남한산성 민속마을에 위치한 닭죽촌은 약 29개의 업소가 우리 고유의 미를 살린 전통 한옥 형태의 건물에 들어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듯 닭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뜨끈하고 든든한 닭죽 한 그릇 드셔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