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종로구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지사항

    600년 수도 서울의 심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뿌리 깊은 골목에서 매일 새로워지는 도시

    서울특별시 종로구는 조선왕조 500년과 대한민국의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 한반도의 중심으로 나라를 이끌어온 도시입니다. 종소리로 시각을 알리는 종각이 있고, 왕실에 물자를 공급하는 육이전이 자리한 이 도시는 한때 ‘운종가’라고도 불렸습니다. 이는 사람과 재화가 구름처럼 모였다가 구름처럼 흩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 번성의 흔적이 켜켜이 쌓여 서울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종로구. 1가부터 6가까지 나뉘어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종로구는 수많은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행정을 이끌어가는 중심 기관들이 모여 있어 정치 1번지라 불리지만, 궁궐과 종묘사직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유적이 남아있는 전통과 문화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경복궁 양옆으로 북촌과 서촌이 옛스러움을 간직하고 있고, 광장시장과 동대문 시장을 비롯한 오래된 전통시장이 사시사철 활기를 띠는 이곳. 조선의 흥망성쇠와 우리의 희노애락을 기억하는 종로를 방문하면  걸음마다 시간이 밟히는 특별한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시간의 깊이가 아로새겨진 종로

    시간이 흐르면 도시에는 고유한 정체성이 생기게 됩니다. 종로구는 그 시간의 나이테를 촘촘히 그리며, 서울의 중심에 더 깊게 뿌리내린 도시입니다. 북악산 자락 아래, 900여 채의 한옥이 조선 초기부터 1960년대까지의 생활상을 고스란히 간직한 북촌한옥마을. 또, 시인 이상과 윤동주, 이중섭 등 내노라 하는 예술가들의 사랑방이었던 서촌. 그 시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두 동네는 서울 여행의 필수가 되었고, 그 뒤를 이어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익선동 역시 1920년대 서울 소시민의 옛 주거 모습 위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집 기둥에 손때가 묻고, 수많은 이들이 오간 거리의 색이 바랬을지언정 종로의 시간은 우리의 청춘 못지 않게 빛나고 있습니다.  

    식도락 여행의 천국, 종로구 오래된 골목의 ‘맛’

    도시는 시장과 함께 발달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시장은 음식도 풍성했습니다. 흥인지문을 중심으로 형성된 동대문 시장에는 골목 단위로 다양한 별미를 자랑합니다. 큰 양푼에 진한 육수를 넣고 칼국수 사리를 추가한 닭 한마리 골목, 연탄 위에 노릇노릇 생선이 익어가는 생선구이 골목, 철판에 매콤한 양념과 갖은 야채를 함께 볶아 담백한 곱창골목이 3대 먹자골목으로 손꼽힙니다. 낙원동의 국밥 거리는 10집이 채 안 되는 작은 골목이지만, 막 삶아진 뜨끈한 수육과 순대가 지나는 이들의 입맛을 자극합니다. 연일 맛깔스런 연기와 냄새가 골목을 메우는 종로구에서 한 끼만으로도 든든해지는 골목 음식들과 함께, 따뜻한 생기와 사람 사는 맛을 가득 즐기시길 바랍니다.
    • 소식 및 사업보고를 준비 중입니다.

    • {[subject]} {[regdate]}

    제목

    팝업닫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