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도·농 복합기능도시
경상북도 경산시

교육, 문화,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

경상북도 경산시는 역사적으로 원효 대사, 설총 선생, 일연 연사와 같은 성현을 배출해 왔습니다. 또한 현대에는 영남대, 대구 가톨릭대, 대구대, 경일대 등 대학 10개교에 학교 부설 연구소만도 170개소가 자리 잡고 있는 교육 및 연구 도시로서 인재 육성의 최적지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제조업 기준으로만 이미 3,400여 개 기업체가 자리 잡았으며, 경북 테크노파크, 한국 섬유 기계 연구소 등 기업 인프라 역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대구의 일상 생활권 내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경산시는 근교 지역으로서 주거와 농업 기능이 자연스럽게 발달한 곳입니다. 경산시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가까운 미래에 교육, 산업, 주거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도·농 복합기능도시로 성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삼성현의 얼을 품은 경치 좋은 도시

경산은 원효, 설총, 일연이라는 세 명의 성현이 태어난 고장입니다. 경산시는 이들의 업적을 기리고 성현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삼성현 역사문화공원을 조성했습니다. 이 공원은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 국궁장, 공연장, 전망대 및 피크닉을 위한 장소까지 마련된 경산시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그 밖에도 경산시에는 반룡사나 도동서원과 같은 역사적 가치가 큰 여행지가 많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반곡지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된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인 반곡지는 특히 복사꽃이 필 무렵에 아름다움이 절정에 이릅니다. 또한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시기에 맞추어 갓바위 부처를 찾아 소원을 빈다면 경산 여행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깨끗한 산과 들이 키워낸 달콤한 특산물

경산 대추는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9호로 등록된 경산시의 대표 특산물입니다. 이 지역에서 자란 대추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무기질이 풍부하기로 유명합니다. 일조량이 많은 경산은 포도 재배지로도 유명합니다. 경산 포도는 맛이 좋을 뿐 아니라 껍질째 먹을 수도 있어 자꾸만 손이 가는 과일입니다. 최근에는 청포도 생산도 늘고 있어 경산이 청포도 생산지로도 잘 알려질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그밖에도 복숭아와 자두 역시 경산을 대표하는 특산물입니다. 경산 복숭아는 우아한 빛깔로 유명하며 자두의 품질도 좋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비옥하고 깨끗한 산과 들에서 키우는 경산 특산물들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만하며 여행으로 방문한다면 꼭 먹어보아야 할 본고장의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