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칠곡군은 호국의 역사를 가진 고장이자 평화를 지향하는 도시입니다. 칠곡군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지어진 칠곡 가산산성이 있는 곳이며,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가 일어났던 지역입니다. 특히 낙동강 방어전에서 북한군의 대공세를 저지했던 대한민국 국군의 희생을 기리는 ‘칠곡호국평화 기념관’은 국내 최대 규모 평화 기념관이기도 합니다. 현재의 평화로운 칠곡군은 지방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물류 중심 도시의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철도, 국도, 낙동강 수운, 대구 공항까지 육·해·공의 교통망과 인접하고 있어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15개 대기업들의 물류센터가 일찍부터 자리잡고 있습니다. 호국과 평화의 자부심을 가진 도시, 칠곡군은 현재에도 부단한 노력을 통해 경북 최고의 첨단 산업 도시로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도시입니다.
칠곡군은 호국의 도시이면서 동시에 휴양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놀기 좋은 곳 칠곡군에는 사계절 썰매장, 수상스키장, 동명지수변생태공원 등 다양한 휴양 관광 시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중 석적읍에 위치한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칠곡의 대표 특산물인 벌꿀을 주제로 삼은 생태 체험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지구와 인간 삶에 미치는 꿀벌의 영향력과 행동 특성을 배우고 밀랍공방 체험, 꿀뜨기 체험, 꿀벌 공기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 관광객에게 추천합니다. 또, 우리나라 최대의 민간 정원인 ‘가산 수피아’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가산수피아에는 알파카 랜드, 천년솔숲 황톳길과 이끼정원, 공룡 뜰, 숲속 레일썰매와 놀이 뜰, 눈놀이 뜰, 분재원과 다양한 테마 정원이 있습니다. 또 가드닝체험이나 플로리스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라워샵 미네르바까지 있어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입니다.
칠곡군은 건강한 쌀을 생산하는 고장입니다. 금종쌀, 초록솔잎쌀, 학마을 맑은쌀, 가산산성쌀 등 다양한 브랜드의 쌀이 생산되는 것은 칠곡군의 우수한 쌀 생산력을 증명합니다. 특히 금종쌀은 봉화산 맑은 물로 농사지은 쌀로서 친환경 특수 농법으로 재배되어 청결하면서 저온 창고에서 보관되어 신선한 쌀눈이 붙은 영양이 풍부한 쌀입니다. 금종쌀은 2007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수상을 비롯해 다양한 수상 경력까지 있어 그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합니다. 또 우리나라 최대의 아카시아 밀원지인 칠곡군은 순도 100%를 자랑하는 진짜 꿀로 유명합니다. 인위적인 수분 제거 과정을 거치지 않아 자연향과 효소가 훼손되지 않은 꿀을 생산하며 맛과 건강이 가득담긴 칠곡 벌꿀은 자연의 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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