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상세페이지
고향사랑기부제 우리동네
경산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
우리동네 상세 내용
경상북도 경산시 임당동 · 조영동 · 압량읍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돌무지덧널무덤 · 굴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삼국시대 전기 무덤군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했으며 2011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무덤의 형식은 널무넘(목관묘), 독무덤(옹관묘), 돌무지덧널무덤(적석목곽묘),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출토유물은 금·은제 각종 치레거리(장신구), 고리자루큰칼(환두대도)을 비롯한 철기류와 토기류가 발견되었다. 이러한 출토 유물 상황으로 보아 당시 이 지역 지배자의 무덤으로 볼 수 있다. <삼국사기>에 파사왕 23년 압독국왕이 신라에 항복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압독국은 임당동 무덤들이 있는 압량면 근처로 추정되는데 이 무덤들을 통해 삼국시대 초기 소국의 관계를 볼 수 있다. 임당동 출토 유물과 무덤구조는 경주 초기 무덤의 유물과 구조에서 찾아볼 수 있고, 가야문화와도 비슷해 서로 간의 문화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조영동 고분군은 경산시 조영동 일대의 낮고 평평한 구릉지대에 약 10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무덤을 덮는 흙부분인 분구는 거의 사라지고 남아 있는 것들을 보면 원형으로 되어있다. 무덤 내부는 항아리에 시신을 넣는 독무덤(옹관묘)·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구덩식 돌덧널무덤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구덩식 돌덧널무덤도 시신을 넣은 널만 있는 구조와 시신 넣는 널과 부장품을 넣는 널을 감싸는 덧널들로 다양하다. 유물은 다양한 토기류, 금동관이나 허리띠·귀걸이 등의 치레거리(장신구), 무기류, 말갖춤(마구류), 흙으로 만든 토제품 등이 출토되었다. 만들어진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무덤 내부의 구조와 출토된 유물로 미루어 보아 약 3세기에서 5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고분군으로 추측한다.
기본정보
-
분류:관광지 / 유적지/사적지
-
주소:경상북도 경산시 청운2로9길
이용안내
-
문의:053-810-5367
-
쉬는날:연중무휴
-
체험가능연령:전 연령 가능
-
수용인원:제한 없음
-
이용시간:상시 개방
-
주차시설:가능 (임당동고분 소형 80 여 대 / 조영동 고분 없음)
상세정보
-
이용가능시설고분 주변
-
화장실임당동고분 : 있음(남녀 구분)
조영동고분 : 없음 -
입 장 료무료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지역 소개

경상북도 경산시는 역사적 인물 원효, 설총, 일연 세 성현을 배출한 곳입니다. 이에 더해 현대에는 교육 및 연구 도시로서 인재 육성의 최적지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경산시는 3,400개 넘게 자리 잡은 기업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대구의 일상 생활권 내 근교 지역으로서 주거와 농업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경산시는 교육, 산업, 주거 기능이 균형을 이루는 도·농 복합기능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산시는 세 성현을 기리기 위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반룡사나 도동서원 등 역사적 가치가 큰 유적지를 보존했습니다. 또, 절경을 자랑하는 반곡지나 소원성취 축제가 열리는 갓바위, 깨끗한 산과 들에서 자란 대추, 포도등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경산시의 매력을 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