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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포교당·통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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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의 억새와 관룡사로 유명한 경남 창녕은 예부터 비화가야(非火伽倻), 즉 비사벌이라 불려지던 문화의 고장으로 각종 문화재가 많아 제2의 경주라 불린다. 일찍이 삼국시대 이전부터 낙동강 이동(以東)에 아름다운 가야문화를 창조해 온 창녕은 부처님의 법화도 함께 이어져 내려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진 전통사찰인 통도사 창녕포교당은 불법을 수호하고 포교의 일선에서 매진하고 있는 창녕의 명찰 중 하나이다. 비록 포교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작은 절집이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창녕포교당은 적멸보궁을 조성하고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셨으며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시대 목조석가여래가 안치되어 있는 사찰이다. 또한 창녕포교당이 자리한 곳은 신라시대 거찰로 알려졌던 인왕사(仁旺寺)가 있었던 곳이라고 하니 창녕포교당은 포교당 이상의 조건과 역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창녕포교당은 기도처와 포교의 방편 외에도 관내 독거노인 돕기 활동을 매일 펼쳐나가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도 기여하는 사찰로 정평이 나있다. 비화가야의 넓은 들판 속 인왕사터에 자리한 창녕포교당은 불국정토를 만들기 위한 염원이 불보살의 뜻과 닿아있으리라 믿어본다. 또 ‘창녕지명사’에 전하는 창녕읍 신당마을 유래에 대해 ‘창녕여고와 포교당(仁旺寺)이 있는 일대로 말흘리의 동북부에 위치한다’라고 적고 있으며 창녕군의 전통사찰현황에 창녕포교당은 1920년도 창건하였는데 “신라시대 창녕읍 술정리에 ‘인왕사’라는 포교당 전신인 대사찰이 있었으나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자 동산선사가 옛 인왕산사를 재현한 포교당을 지었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절에 초창시부터 지극정성으로 다니고 있는 법왕자(法王子, 85세, 신당리 거주) 보살의 증언에 의하면 곤양군수를 지낸 만석군의 모친인 김선명화(金善明華) 보살과 아들 내외인 하준석(河駿錫), 서공덕화(徐功德華) 보살이 이 아들을 낳기 위해 원불로 지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그의 아들 영달(永達)이 범종을 시주하였다는데 지금도 적멸보궁에 ‘하영달’이라는 명문이 있는 당시의 범종이 남아 있다. 따라서 창녕포교당은 1939년 창건이 확실해 보인다. 이후 1978년 청운스님(현 밀양 표충사 주지)이 주석할 당시 6·25 때 화마를 입은 관룡사 팔상전에 모셨던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이운해 왔는데 현재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이후 적멸보궁에 봉안해 놓았다. 이후 설법전 등의 요사채와 석가모니입상 등을 조성해 놓았다.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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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관광지 /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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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신당2길 4-3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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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055-530-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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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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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상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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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시설:불가능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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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장 료무료
자료제공 : 한국관광공사
지역 소개

창녕은 비옥한 농토로 형성되어 다양한 작목 재배를 하는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청년농업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녕의 자랑인 부곡온천은 우수성이 입증된 곳으로, 창녕이 치유산업도시로 발돋움해 산림치유, 온천 치유 등 신성장동력산업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온천을 비롯해 빼어난 자연환경을 지닌 창녕의 명소는 그 자체로 배울 것이 정말 많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내륙습지인 우포늪은 지리적 생태학적 가치가 큰 곳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외에 산토끼노래동산과 창녕생태곤충원은 자연을 탐구하고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가족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입니다. 이에 더해 한국인의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마늘과 양파가 나는 비옥한 토지를 가진 고장이 바로 경상남도 창녕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