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으로 평생 월급 받는 법' (주택연금 가입 조건, 장단점 총정리) | 위기브 wegive

"은퇴는 했는데, 매달 나갈 돈은 태산이고..."

은퇴 후 '소득 절벽'에 부딪히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생 열심히 일해 '내 집 한 채'는 마련했지만,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하지만, 내가 가진 그 집에 평생 거주하면서, 그 집을 담보로 매달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합법적인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아는 사람만 아는 노후 준비의 '치트키', '주택연금(역모기지)' 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핵심 요약!
1️⃣ '주택연금'은 내 집을 담보로, 평생 거주하면서 평생 연금을 받는 국가 보증 금융상품입니다.
2️⃣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부부 합산 공시가격 12억원 이하의 주택을 소유했다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국가가 지급을 보증하기 때문에 연금이 중단될 위험이 없고, 세금 감면 혜택까지 있습니다!
4️⃣ 나의 '미래' 노후는 주택연금으로, '올해'의 세금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챙기는 완벽한 조합을 알려드립니다.

목차
"내 집에서 월급이?" (주택연금이란?)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가입 조건 및 월 수령액)
'주택연금', 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장점과 단점
미래의 연금과 '올해의 세금'을 동시에 잡는 법 (고향사랑기부제)

1. "내 집에서 월급이?" (주택연금이란?)

주택연금

'주택연금'은 '역모기지론' 이라고도 불립니다.

우리가 집을 사기 위해 은행에 돈을 갚아나가는 '주택담보대출'과 정반대의 개념이죠.

만 55세 이상의 국민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그 집에 평생 거주하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집은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HF)' 가 보증하고 운영합니다.

2.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가입 조건 및 월 수령액)

가장 중요한 가입 조건입니다. 아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가입 연령: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가 만 55세 이상
주택 가격: 부부 합산 공시가격 등이 12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
주택 보유 수: 다주택자라도 합산 가격이 기준 이하면 조건 충족 가능

월 수령액은 집값이 비쌀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늘어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공식 예시에 따르면, 부부 중 연소자가 만 70세이고 3억원대 주택으로 가입할 경우, 매달 약 89만 2천원 수준을 평생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수령액은 주택가격, 가입나이, 지급방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3. '주택연금', 가입 전 꼭 알아야 할 장점과 단점

가장 강력한 장점:
1. 평생 거주, 평생 지급: 부부 모두 사망할 때까지 내 집에서 살면서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국가 보증: 집값이 폭락해도 연금 지급액은 절대 줄어들지 않으며, 국가가 지급을 보증합니다.
3. 세금 감면 혜택: 해당 주택연금 가입 주택이 1주택인 경우, 지자체별로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이 적용될 수 있으므로, 가입 시 지방세 감면 여부 및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