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모집된 기부금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 2022.10.27
- By 콘텐츠팀
고향사랑기부제, 모집된 기부금은 어떻게 활용되나요?
어느덧 날씨가 꽤 쌀쌀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제도의 안착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답례품을 구성하고
기부금 활용 안을 마련하는 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
시민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은?
지자체가 준비하는 답례품은
기부금을 모집하는 데 있어 큰 유인이 됩니다.
또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인상적인 첫인상을 주기 위해서라도
답례품을 잘 선정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답례품은
쌀을 제외한 지역 농산물, 지역 공공시설 이용권,
지역 축산품, 지역 쌀, 지역 수산물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관계 법령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물품을
답례품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만큼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각 지역의 특색이 잘 반영된
답례품이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부금 모집액,
어떻게 쓸 수 있을까?
그렇다면 우리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 낸 기부금은 어떻게 활용될 예정일까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개괄적인 설명이 제시되어 있는데요.
당해 법률은 제11조에서
고향사랑기금의 설치 등에 관한 규정을 두어
기부금의 사용 용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골자로 하는데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과 청소년의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 예술, 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음을 특히 강조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기부금의 사용처 고려해야
한편 기부금의 사용에 관해서는
우리 시민들의 의견도 반영해야 하겠습니다.
잠재적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은 건강, 의료, 복지 용도로
기부금이 활용되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뒤로 지역 산업 진흥 분야, 환경 분야,
아동 및 육아 분야가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답례품도 답례품이지만
지방자지단체가 제시하는 비전을 보고
기부를 결정하는 만큼
당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기부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제도 시행 두 달 앞으로
지자체의 준비 동향은?
이와 같은 배경에서 각 지자체들
제도의 홍보와 운영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덕군
고향사랑기부제 역량강화 교육 실시
경상북도 영덕군은
지난 24일 '고향사랑기부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는데요.
이번 교육으로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
관련 직원 100여 명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영덕군은 이 제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김병곤 부군수를 중심으로
TF팀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남도 특산물,
유가증권 등 답례품만 8개 분야
충청남도는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량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답례품을 제시했습니다.
답례품은 특산물 결합형, 공예품,
공산품, 명예추구형, 지역문제해결형,
체험형, 기획형, 유가증권 등
8개 분야로 나뉘는데요.
쌀과 과일을 비롯한 육류 꾸러미 등의 특산물 결합형,
충청남도의 전통문화 상품으로 구성된
공예품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공산품에는 전국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머드 화장품과 전통주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최종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부문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실질적 활성화시킬 수 있는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전라남도
자연경관을 활용한 답례품도 준비
전라남도에서는 답례품 선정을 위해
22개 시, 군의 특산품을 전수 조사한 후,
480여 개의 품목을 발굴했다고 하는데요.
하루 동안 버스를 타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남도 한 바퀴",
남도 고택을 주제로 한 관광상품 등이
개발 중에 있다고 합니다.
오종우 고향사랑과장은
일회성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숙박, 외식 등으로 파생 소비가 가능한
관광상품이 답례품으로서 경쟁력이 있다며,
도가 예상하는 2023년 기부금은 약 434억 원으로,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30억으로 예상되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 클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GCF형 모금 도입할 수 있어
한편 답례품 경쟁의 과열을 방지하고
지역 발전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GCF형 모금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시민 사회에서도 답례품을 주는 것에
반대하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답례품을 준비하면서 기부금이 유출될 우려가 있고,
기부금으로 진행할 지역 사업보다
답례품 쪽에 관심이 쏠려
제도의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도의 안착 위해
여러 가지 측면 고려해야
그러니 기금의 사용 목적에 집중해
기부를 선택할 수 있는
GCF형 모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물론 답례품을 활용하는 것
역시 지역의 특산물 산업에 이바지하고
지역 홍보에 도움이 되는 만큼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제도의 운영 방식이 미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숙고를 통해
당해 제도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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