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무엇이 제공되어야 할까?
- 2022.09.28
- By 콘텐츠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고향사랑기부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이
석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직장인에게 13월의 월급이 기대되는
연말정산 시즌에
드디어 "고향사랑기부"도 시작됩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쉽게 설명드리면
나의 고향에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받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현 주소지 제외)
“어떻게 좋은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은 고향세를 담당하는 공무원에게
가장 머리 아프고, 고민되는 지점일 것입니다.
어떤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해야 좋을지 고민 해결을 위해
위기브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일본의 과도한 답례품 경쟁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고향납세라는 이름으로
지역에 기부하는 제도가 2008년부터 시행되었어요.
일본에서는 답례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져
자연스럽게 지역 간 답례품 경쟁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좋은 답례품 = 기부 모금액 多]
수식이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그중 재밌는 사례는 일본 사가 현 미야키 촌의 경우,
답례품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외제청소기, 피부관리 상품권, 커피 체인 상품권 등
지역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상품이
답례품으로 제공한 것에 큰 이슈가 되었죠.
심지어 !!
한 지자체는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기도 했답니다.
우리나라의 고향사랑기부 접근 방향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방식으로
답례품 선정을 하고 있을까요?
여러 설문조사를 취합해보면
국민 여러분들이 받고 싶어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축산물과 지역 공공시설 이용권이
선호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이 결과에 발맞춰
"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유명한
완주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박스’를 답례품으로 검토하고 있고
이 외에도 지역 체험 관련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완주군의 유윤희 고향사랑TF 팀장은
지역을 대표할 답례품 준비와 함께
지역과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관계인구 형성을 위해
지역 체험형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여름휴가 여행에 자주 추천되는 "고씨동굴"로 유명한
영월군은 사과와 포도, 절임배추 등
지역 대표 특산품을 검토하는 과정이며
권오영 영월군 인구통계팀장은
기부금의 규모보다는
다양한 관광상품과 연계한 답례품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 정중앙 배꼽축제"로 유명한
양구군은 파지 사과를 활용한 식초를
답례품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윤선 양구군 관광문화과 팀장은
답례품으로서 농산물이나 상품뿐만 아니라
관계인구를 만들 계기가 되는 관광 서비스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결국엔 "관계인구"와 "스토리텔링"
위에 사례로 언급된 내용을 살펴보면
공통적인 것은 “관계인구” 키워드입니다.
관계인구의 형성을 위해서는
그 지역을 자주 방문하고 체류하게끔 만드는
다양한 지역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이를 위해 주목해야할 점은
지역을 뽐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이 점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는 답례품에도
똑같이 적용되어
우리의 특산물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는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에
큰 포인트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일본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생산/제조된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고려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자체는
“관계인구”에 초점을 맞춘 지역 서비스 개발에도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바로 일본과는 다른 이유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 !!
이웃나라의 사례를 열심히
뜯어보고 분석해가며
우리나라에서는 진정 우리의 고향을 위해
가장 도움되는 방향으로 정착되길 바라며
위기브가 함께 하겠습니다.
위기브는 콘텐츠에 언급된
전북 완주, 강원도 영월,
강원도 양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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