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납부를 힘겹게 마친 사장님, 프리랜서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오는 11월에 또다시 세금 고지서가 날아올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분명 5월에 다 냈는데, 이건 또 무슨 세금이지?" 하는 생각에 미리 머리가 지끈거리실 텐데요.

그 정체는 바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입니다.

오늘, 매년 11월이면 찾아오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이 무엇인지, 누가 내야 하는지, 그리고 내야 할 세금은 내더라도 내년 세금을 미리 아낄 수 있는 현명한 방법은 무엇인지 A to Z로 알려드립니다.

✨핵심 요약!
1️⃣ 5월에 종합소득세를 냈던 사업자/프리랜서라면 11월에 '종소세 중간예납'을 해야 할 수 있어요!
2️⃣ 중간예납은 작년 세금의 절반을 미리 내는 제도! 11월 초에 고지서를 받았다면 당신도 납부 대상!
3️⃣ 납부 기한은 11월 30일까지! 기한 내에 내지 않으면 가산세가 붙으니 마감일을 꼭 지켜야 합니다.
4️⃣ 내야 할 세금은 내더라도, 고향사랑기부제로 내년 세금은 미리 아끼는 현명함을 챙기세요!

목차
"5월에 냈는데 왜 또?" 종소세 중간예납, 정체가 뭔가요?
내가 납부 대상인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부담된다면? '이 방법'으로 나눠 내세요! (분납 안내)
내는 세금과 돌려받는 세금 (고향사랑기부제)

1. "5월에 냈는데 왜 또?" 종소세 중간예납, 정체가 뭔가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작년(2024년)에 종합소득세 납부 실적이 있었던 사람이 올해(2025년) 내야 할 세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제도입니다.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분산시키고, 국가의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한 제도이죠.

즉, 올해 5월에 종합소득세를 납부한 사업소득자(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라면, 이번 11월 중간예납 대상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납부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2. 내가 납부 대상인지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

내가 대상인지 아닌지 헷갈릴 필요가 없습니다.

중간예납 대상자에게는 국세청에서 11월 초에 '중간예납 고지서'를 우편으로 발송합니다.

만약 고지서를 받았다면 당신은 100% 납부 대상자입니다.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다면, 국세청 홈택스(PC 또는 손택스 앱)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부담된다면? '이 방법'으로 나눠 내세요! (분납 안내)

미리 내는 세금이라지만, 수십, 수백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을 겁니다.

다행히 중간예납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세금을 두 번에 나눠 낼 수 있는 '분납'이 가능합니다. (단, 1,000만원 이하 세액은 분납 대상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내야 할 세금이 1,500만원이라면 11월 30일까지 1,000만원을 먼저 내고, 나머지 500만원은 2개월 뒤인 내년 2월 초까지 납부하면 됩니다

4. 내는 세금과 돌려받는 세금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내년을 위해 미리 '내는 세금'이지만, 지금부터 내년의 세금을 미리 '돌려받는' 준비를 할 수도 있습니다. 

바로 '고향사랑기부제' 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현재 사는 곳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금을 전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함께 그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까지 선물로 받는, 나와 지역 모두에게 이로운 제도랍니다.

즉,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13만원(10만원 세액공제+3만원 답례품)의 가치를 돌려받는, 무조건으로 득을 보는 제도인 셈이죠.

이 모든 과정은 행정안전부 공식 지정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위기브'를 통하면 아주 간편합니다.

위기브에서는 무려 2,000개에 달하는 답례품들이 보기 쉽게 지역별로 정리되어 있어요.

또한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같은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덕에 클릭 몇 번이면 기부를 마칠 수 있죠.

복잡한 절차나 공인인증서도 필요 없고, 연말정산 자료까지 자동으로 등록되니 정말 편리하답니다.

갑작스러운 세금 고지서에 놀란 마음, 고향사랑기부제로 내년의 확실한 혜택을 예약하며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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