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가 연말정산 '최고 효율'인 이유 (ft. 신용카드)

"연말정산,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라고 생각하셨다면, 당신은 '13월의 월급'을 받을 자격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현명한 직장인들은 모두가 허둥대는 12월이 아닌,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부터 연말정산 '필승 전략'을 짜기 시작하니까요.

시중에는 연금계좌, 정치후원금 등 수많은 절세 정보가 넘쳐나지만,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서 "그래서 뭘 해야 하는데?" 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복잡한 제도 다 외울 필요 없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확실한 두 가지 조합만으로 연말정산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핵심 요약!
1️⃣ 9월은 하반기 소비 계획을 세워 연말정산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2️⃣ '총 급여의 25%' 를 기준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 순서를 정하는 것이 핵심!
3️⃣ 전통시장·대중교통 이용 시 40% 소득공제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4️⃣ 소득공제보다 더 강력한 '세액공제' 끝판왕, 고향사랑기부제로 13만원 혜택을 챙기세요!

목차
가장 먼저 할 일: 내 소비 현황 파악하기
하반기엔 '이 카드' 쓰세요! (환급 효과 극대화 전략)
소득공제보다 더 강력한 '세액공제' 활용법 (고향사랑기부제)

1. 가장 먼저 할 일: 내 소비 현황 파악하기

전략을 세우려면 먼저 현황 파악이 중요하겠죠?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보통 매년 가을(지난해는 11월 15일 개통)에 개통되어, 그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카드 사용액을 자동으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가장 정확하게 상반기(1~6월) 사용액을 확인하려면, 이용하시는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 명세서를 통해 총합계를 점검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연봉의 25%를 얼마나 채웠는지"를 여기서 파악해야, 남은 하반기를 현명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2. 하반기엔 '이 카드' 쓰세요! (환급 효과 극대화 전략)

신용카드

연말정산의 가장 기본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지만, 최소 사용 기준인 '총 급여의 25%'를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직 총 급여의 25%를 채우지 못했다면? → 남은 하반기, '신용카드' 집중 사용!
어차피 소득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간이므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이 더 좋은 신용카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여 실적을 채우는 것이 이득입니다.

이미 25%를 훌쩍 넘겼다면? → 지금부터 '체크카드' 또는 '현금영수증' 집중 사용!
이제부터 쓰는 돈은 소득공제 대상이 됩니다. 공제율이 신용카드(15%)보다 2배나 높은 체크카드/현금영수증(30%)을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환급 효과를 최대로 늘릴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시장과 대중교통 이용금액은 공제율이 40%에 달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