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대하구이 굽는 법, 집에서 식당 맛 그대로 내는 초간단 레시피
- 2025.10.15
- By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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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By 컨텐츠팀
"가을 새우는 굽은 허리도 펴게 한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단 하나의 별미, 바로 '대하(大蝦)'입니다.
굵은 소금 위에 노릇하게 구워낸 대하구이는, 짭짤한 감칠맛과 탱글탱글한 식감으로 가을의 진정한 행복을 선사하죠.
하지만 큰맘 먹고 집에서 도전했다가, 머리는 까맣게 타고 살은 퍽퍽해져서 실망했던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시죠?
오늘, 우리 집 프라이팬을 최고의 대하구이 맛집으로 만들어 줄 단 하나의 '비법'을 공개합니다.
✨핵심 요약!
1️⃣ 가을 대하는 산란기 전이라 살이 통통하고 단맛이 가장 강해요.
2️⃣ 신선한 대하는 머리가 단단히 붙어있고, 껍질이 투명하며 윤기가 나야 해요.
3️⃣ 대하구이의 비법은 바로 '맛술(미림)' 한 스푼! 비린내는 잡고, 감칠맛은 폭발시켜요.
4️⃣ 최고의 맛은 결국 '산지'가 결정합니다. 진짜 대하는 '영덕' 에서 난다는 사실!
목차
가을 대하, 왜 더 맛있을까?
실패 없는 대하 고르는 법
식당 맛 그대로! 대하 소금구이 황금 레시피
최고의 맛은 '산지'가 결정한다 (영덕 & 고향사랑기부제)
1. 가을 대하, 왜 더 맛있을까?
가을 대하가 유독 맛있는 이유는 바로 '산란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대하는 가을에 산란을 준비하며 몸속에 영양분을 가득 비축하는데요, 이때 살이 가장 통통하게 오르고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져 특유의 진한 단맛과 감칠맛이 절정에 달하게 됩니다.
2. 실패 없는 대하 고르는 법
비싼 돈 주고 사는 대하, 실패 없이 고르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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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확인: 머리가 몸통에 단단하게 붙어있는지 확인하세요. 머리가 헐렁하거나 검게 변한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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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확인: 껍질이 단단하고 투명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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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확인: 몸통을 만져봤을 때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느껴져야 합니다.
3. 식당 맛 그대로! 대하 소금구이 황금 레시피
대하구이의 핵심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을 살리는 것입니다.
몇 가지 간단한 단계만 거치면 집에서도 식당 부럽지 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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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대하 손질하기
먼저 대하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뒤, 긴 수염과 날카로운 다리를 가위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이때, 머리 끝에 있는 뾰족한 뿔(검상돌기)을 잘라내면 먹을 때 다칠 위험이 없어 좋습니다. 감칠맛을 내는 내장은 빼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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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팬 예열 및 비법 재료 준비
프라이팬에 굵은소금을 0.5~1cm 두께로 깔고 중불에서 충분히 달궈줍니다. 소금이 하얗게 변하며 ‘톡톡’ 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준비가 끝났다는 신호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비법 재료, 바로 맛술(미림) 한 스푼을 준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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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맛술 타이밍과 굽기
달궈진 소금 위에 손질한 대하를 올린 뒤, 뚜껑을 덮기 바로 직전에 준비해둔 맛술 한 스푼을 새우 위로 휘리릭 둘러줍니다. 맛술의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새우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쌀의 당분이 감칠맛과 단맛을 극대화해줍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5~7분, 뒤집어서 3~5분만 더 익히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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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풍미를 더하는 마무리
다 구워진 대하는 불을 끄고 잔열로 1~2분 정도 두면 속살이 더 촉촉하게 마무리됩니다. 껍질째 드실 경우, 레몬즙을 살짝 뿌리거나 버터 한 조각을 올려 녹여 먹으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Tip: 맛술이 없다면 소주 한 스푼에 설탕 한 꼬집을 섞어 대체할 수 있습니다.)
4. 최고의 맛은 '산지'가 결정한다 (영덕 & 고향사랑기부제)
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술도, 좋은 재료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새우 맛의 90%는 결국 '산지'가 결정하죠.
동해안에서도 특히 경북 영덕군 앞바다는 차가운 해류 덕분에 수온이 낮아, 이곳에서 잡히는 자연산 대하는 살이 훨씬 더 탱탱하고 단단하며, 깊은 단맛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서해안의 양식 대하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보여주는 것이죠.
이렇게 맛있는 영덕 대하, 내년에도, 10년 뒤에도 우리 밥상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이 맛의 원천인 '영덕의 바다'를 지키는 일에 우리가 함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 바로 '고향사랑기부제' 입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가 현재 사는 곳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기부금을 전하면,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분은 16.5% 추가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한 금액의 30% 이내에서 그 지역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제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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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은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기업'으로 참여 중인 민간 고향사랑기부제 플랫폼 '위기브'를 통하면 아주 간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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