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신안 여행 추천 증도 모실길 걷기 여행
- 2023.02.01
- By 콘텐츠팀
요즘 부쩍 추워지면서 온몸은 굳고
운동량도 함께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기 운동이 중요한 것은 너무나도 유명해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시거나,
공원을 돌고 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위기브가
각양각색의 매력이 있는
5가지 신안 증도 모실길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안 증도 '모실길 걷기여행' 코스란?
‘1004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많은 섬을 갖고 있는 신안군!
신안군에는 많은 섬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관광지로
‘증도'가 있습니다.
특히, 증도는 완도, 장흥, 담양, 하동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Slow City)로
지정된 곳으로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걷기에도
최적화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증도 모실길 걷기여행 코스는 총 42.7km!
5개의 코스를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코스 천년의 숲길
1시간 30분 소요 (4.6km)
천년의 숲길은 우전해변과 엘도라도 리조트까지
이르는 4.6km, 약 1시간 반이 걸리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가 시작되는 ‘짱뚱어다리'에는
물이 빠지는 간조 때에는 넓은 갯벌에서 뛰노는
짱뚱어, 칠게, 조개를 볼 수 있고,
물이 차오르는 만조 때에는 바다 위에
서 있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특히 짱뚱어다리에서 바라본
증도의 일몰은 환상적인데요.
그래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이 짱뚱어다리를 건너면
‘한반도해송숲’이 시작됩니다.
이 한반도 해송 숲은 뒷산인 ‘상정봉'에서 바라보면
숲 모양이 영락없이 한반도 모양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잘 가꿔진 소나무 숲과 바다의 조화는 감탄을 이룹니다.
이렇게 소나무 숲길을 걷다 보면
우전해수욕장의 끝에 위치한
슬로시티방문자센터가 나오는데요.
바로, 이 슬로시티방문자센터에 도착하면
1코스는 마무리됩니다.
슬로시티방문자센터에서는 갯벌의 탄생 과정과
우리나라 갯벌의 모습, 갯벌의 생태 교육 공간으로
이뤄져 있어 1시간 반가량의 긴 걷기여행에서
휴식과 공부까지 마무리하면 완벽하겠죠?
[여행 꿀팁]
✔️신안 지도터미널에서 330-1, 330-3번 버스 승차 후
순비기전시관 하차하여 짱뚱어다리까지 도보 5분
✔️신안갯벌센터(9:00~17:00, 주말 16:30 마감, 월요일 휴무)
✔️매년 8월 우전해수욕장 일원에서 신안섬갯벌축제 개최
2코스 갯벌공원 길
3시간 소요 (10.3km)
2코스는 슬로시티방문자센터에서 시작됩니다.
우전마을과 덕정마을을 지나면
광활한 갯벌을 가로지르는
‘화도 노두길'이 이어지는데요.
약 1.2.km의 길이의 이 ‘화도 노두길’은
밀물 때에는 물에 잠기며,
썰물 때에는 증도의 부속 섬 화도를 걸어서
건너갈 수 있으니, 물때를 잘 맞춰야 합니다.
특히나 ‘화도’는 2007년 방영된
TV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유명하며,
세트장과 화도갯벌이야기체험장을
만나볼 수 있는 관광지라 아이와 함께
가보면 좋을 만한 장소입니다.
[여행 꿀팁]
✔️신안 지도터미널에서 334번 버스 승차 후
순비기전시관에서 334-3버스로 환승하여 우전 정류장 하차
✔️노두길은 만조 때가 되면 물에 잠기기 때문에
물때를 잘 보고 들어가야 함
✔️슬로시티방문자센터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
3코스 천일염 길
3시간 소요 (10km)
제3코스 ‘천일염 길’은
노두길 입구에서 증도대교까지 이르는
남동쪽 해안 둘레길입니다.
약 3시간 소요되는 이 코스는 볼거리도 가득합니다.
노두길 입구에서 남쪽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국내 최대의 염전인 ‘태평염전’에 이르는데,
단일 염전으로는 서울 여의도의 2배 면적의
어마어마한 규모의 염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태평염전의 규모는 너무나도 넓기 때문에,
소금전망대에서 바라봐야만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고
해 질 녘 풍경은 장관을 이뤄냅니다.
또, 이 태평염전 앞에 있는 소금박물관에서는
소금의 생성 과정과 염전에 대한 역사를 살펴볼 수 있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갯벌 습지인
태평염생식물원에서는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함초, 칠면초 등 70여 종의 염생식물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여행 꿀팁]
✔️신안 지도터미널에서 330-1번 버스 승차 후
덕정 정류장 하차하여 도보 20분
✔️코스 전체적으로 완만하나 소금전망대에서 오르막 구간 있음
✔️태평염전에서 자전거 대여 가능
4코스 노을이 아름다운 사색길
3시간 소요 (10.8km)
4코스 사색길은 신안 증도 증도대교안내소에서
해저유물발굴기념비까지 이어진 둘레길인데요.
증도 북서쪽 해안길을 따라
고즈넉한 포구와 돌담길이 있는 ‘염산마을'과
방축리 해안 곳곳의 낙조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코스입니다.
옛 고깃배들이 드나들던
‘나룻구지’와 ‘하트해변’을 지나면
중국 송·원나라 시대의 유물 2만여 점이 발굴된
방축리 해안에 다다르게 되는데요.
이곳에서 발굴한 방대한 규모의 신안해저유물은
당시 교역사와 동양문화사를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됐다고 합니다.
신안해저유물은 증도를 보물섬이라
부르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죠.
[여행 꿀팁]
✔️신안 지도터미널에서 330-1번 버스 승차 후
증도면사무소 하차하면 증도대교 안내소까지 도보 10분
✔️4코스 사색길에는 대부분 그늘이 없으므로 모자는 미리 준비!
5코스 보물섬·순교자 발자취 길
2시간 소요 (7km)
5코스는 해저유물발굴기념비에서부터
짱뚱어다리까지 잇는 서쪽 해안 도보길입니다.
이 코스는 증도 서쪽에서 크고 작은 섬이 늘어선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묘미가 있습니다.
바다의 조석 차를 이용해
고기떼 길목에 돌을 쌓아 만든 ‘독살'을 지나
바다와 인접한 섬들이 보이는 ‘상정봉'을 넘어
해안을 따라가면
‘문준경 전도사 순교기념관'이 보입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신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6・25 때 증도의 신도들을 지키다
북한군에게 처형당한
문준경 전도사를 기리기 만든 시설입니다.
또, 짱뚱어다리 근처에 있는 ‘순비기 전시관'은
우리나라 남부 해안에서 많이 자라는
‘순비기' 나무로 만든
소품이 전시되어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여행 꿀팁]
✔️코스 출발점까지 가는 대중교통이 없음
✔️도착점 인근 순비기전시관 정류장에서 군내버스 이용 가능
신안 증도 코스별
여행 꿀팁 모음 !
앞서 말씀드린 각 코스별 여행 꿀팁!
위기브 블로그 이웃추가해두고
이미지 저장해놓고
신안 증도 여행 가실 때 쓰셔도 좋겠죠?
신안 증도 ‘모실길 걷기여행 코스'!
다양한 매력이 있지 않나요?
특히나 증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명소'에도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움이 손꼽히는 곳이니,
신안 가볼 만한 곳으로
증도는 꼭 가봐야 할 필수 명소입니다!
신안에 방문하실 계획이나, 방문 중이시라면
오늘 위기브에서 알려드린 정보를 꼭 스크랩하셨다가
꼭 걷기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여행 앱,
‘두루누비’에서 해당 정보 확인하시면
보다 정확한 여행 정보를 알아보실 수 있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가 유용했다면
공감, 댓글, 이웃추가 꼭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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