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일본 고향납세 지정기부 사례 #3) 아이들의 재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나눔여행' 프로젝트
- 2024.09.20
- By 콘텐츠팀
고향사랑기부제 선행 모델, 일본 고향납세 지정기부 중에서 성공적으로 모금했거나 독특한 방식으로 모금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리즈!
이번 편은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일본 히로시마현 진세키고겐에서 진행했던 고향납세 프로젝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함께 보실까요?
✨핵심 요약!
1️⃣ 일본의 비영리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했던 유기견 보호사업의 답례품 '피스 완코 투어'
2️⃣ 일본 내 재해 트라우마를 겪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자연이 풍요로운 진세키고원에서 치유캠프를 진행하는 '나눔여행'
3️⃣ 지역 내 빈집을 활용하여 커뮤니티 호텔을 설립하는 '시이노모리' 프로젝트
유기견 보호 활동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체혐형 답례품 - 피스 완코 투어
▲피스완코 투어 현장 (©후루사토초이스)
피스 완코 프로젝트는 일본 고향납세 제도를 활용하여 진행되는 유기견 보호 활동입니다. 히로시마현 진세키고겐에 있는 피스 완코 재팬(ピースワンコ・ジャパン)이라는 단체가 주도하고 있죠. 지역 유기견 살처분율 감소 및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보호소 운영 뿐만 아니라 입양 활동과 봉사 체험 프로그램 등 유기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해요.
피스 완코는 단순히 보호소 운영하는 것을 넘어, 기부자와 유기견이 직접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피스 완코 투어’! 기부자들이 유기견 보호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의 프로그램이죠.
▲피스완코 (©후루사토초이스)
투어 참가자들은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입양 센터를 견학하거나,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유기견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기부자들은 단순히 물질적 지원 뿐만이 아니라, 실제 현장 경험을 통해 유기견 보호의 의미를 더 깊이 느낄 수 있죠. 그리고 이 투어는 패어트래블재팬(공감만세 일본법인)이 기획하고 운영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지자체가 유기견 입양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자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해결해나가는 사례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재해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여행 - 나눔여행
▲ 나눔여행 (©후루사토초이스)
재해는 정말 다양한 피해를 가져오지만, 특히 훨씬 더 섬세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아이들 마음에 남는 상처는 잘 보이지 않아 더 놓치기 쉽죠.
무기력, 불면증, 갑자기 겁에 질리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는데요. 흘러가는 시간에만 의지할 수 없죠. 아이들에게는 이런 마음을 전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필요했습니다.
▲ 나눔여행 (©후루사토초이스)
패어트래블재팬(공감만세 일본법인)에서는 재해를 겪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마음껏 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눔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아이들이 진세키고겐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놀이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죠.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심리 치료와 교육의 기능도 함께 담고 있기도 합니다. 놀이를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낯선 환경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갑니다. 또,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공동체 의식도 쌓을 수 있죠. 심리적 회복에서 나아가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빈집 재생을 통해 시골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커뮤니티 호텔 - 시이노모리
진세키고겐은 멋진 자연과 정겨운 주민들이 있는 곳인데요. 인구가 줄고 활기가 사라지고 있어 위기감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도시 사람들이 부담 없이 시골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느긋하게 쉬며 스트레스를 풀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비롯된 것이죠.
패어트래블재팬(공감만세 일본법인)이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지역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진세키고겐 챌린지 기금'으로부터 지역 창생에 부응하는 프로젝트로 인정되어 1천 만엔의 자금적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 인구 9천 명인 소멸지역 빈집, 호텔 되다- 라이프인
▲ 시이노모리1
시이노모리는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시골 별장' 개념이기도 합니다. 개인실부터 가족이 쓸 수 있는 넓은 방까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죠. 또한, ‘리프레시 룸’이 있어 머무는 사람들과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시골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요리 배우기, 농작물 키우기, 수확 체험 등 도시에선 할 수 없는 활동도 가능해요.
▲ 시이노모리2
도시와 시골을 이어주며, 진세키고겐을 활기 넘치는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프로젝트. 방문객들은 특별한 경험을 쌓고, 이 경험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리라고 기대하죠.
지역 주민들도 교류를 통해 자부심과 활력을 얻고, 지역 어르신들은 숙소 관리 등으로 일할 기회를 얻어 새로운 일자리도 생기는 모델! ‘시이노모리’는 쉬어가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멋진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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