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일본 고향납세 지정기부 사례 #8) 메밀 생산지에 소바 가게가 없다니!
- 2024.12.12
- By 콘텐츠팀
고향사랑기부제 선행 모델, 일본 고향납세 지정기부 중에서 성공적으로 모금했거나 독특한 주제로 모금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리즈!
이번 사례의 대상지는 일본 훗카이도에 위치한 가마시호로정으로,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메밀 생산지입니다. 특히 타타리 메밀의 주산지로, 소바 애호가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곳이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소바 가게가 단 하나도 없어서 아쉬움을 느끼던 주민들은 고향납세 GCF를 통해 새로운 소바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핵심 요약!
1️⃣ 메밀 주산지인 가마시호로정, 하지만 소바 가게 부재로 아쉬움을 겪던 상황!
2️⃣ 주민들의 바람을 담아 고향납세로 기부금을 모아 지역 유일의 소바 가게를 오픈!
3️⃣ 주민 행복 증진과 마을 활기를 더하며, 외부와도 연결되는 작지만 의미있는 성공 사례!
목차
가마시호로정, 타타리 메밀 주산지가 가지고 있는 고민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바 가게 오픈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을 주민들
가마시호로정의 유일한 소바 가게인 '고부안(五武庵)'의 탄생
가마시호로정, 타타리 메밀 주산지가 가지고 있는 고민
▲ 가마시호로 타타리 신소바 축제 (ⓒ후루사토초이스)
가마시호로정은 일본의 주요 메밀 생산지 중 하나로, 특히 타타리 소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마을에서 '가마시호로 타타리 신소바 축제'가 열려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소바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 가마시호로정 동사무소 설문조사 (ⓒ후루사토초이스)
하지만 몇 년 전 마지막 소바 가게가 문을 단은 이후, 마을에는 소바 가게가 한 곳도 남아 있지 않아 주민들이 간단히 소바를 즐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메밀을 즐기는 마을 주민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 상황이었죠. 이는 가마시호로정 동사무소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소바 가게 오픈 프로젝트'
▲ 리모델링하기 전의 빈 점포 (ⓒ후루사토초이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을 내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소바 가게를 여는 고향납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 열릴 소바 가게는 단순한 음식점이 아니라, 마을에 활기를 더함과 동시에 지역 재료를 활용하고 소개하는 역할도 할 예정입니다.
▲ 소바 가게 개점 프로젝트 히라노 씨 (ⓒ후루사토초이스)
본 프로젝트를 이끄는 도쿄 출신의 히라노 마사키 씨는, 20년 이상의 요리 경험을 바탕으로 가마시호로정에서 소바 가게를 열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따뜻하고 친절한 사람들과 깨끗한 물이 이 지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히라노 씨는 주민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누구나 편안히 방문할 수 있는 아늑한 가게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을 주민들
▲ 인터뷰를 진행하는 가마시호로정 주민 (ⓒ후루사토초이스)
"과거에 소바 가게가 있을 때는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점심에 소바를 먹으러 갈 곳이 없습니다. 저는 특히 자루소바를 좋아해서 새로운 소바 가게가 생기면 꼭 방문할 것입니다."
- 가마시호로정에 거주하는 S씨
▲ 인터뷰를 진행하는 가마시호로정 주민 I씨 (ⓒ후루사토초이스)
"소바를 좋아해서 직접 메밀 가루를 사와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마을에서 메밀을 재배하는데도 정작 소바 가게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소바 가게가 생긴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
- 가마시호로정에 거주하는 I씨
가마시호로정의 유일한 소바 가게인 '고부안(五武庵)'의 탄생
▲ 104.8%의 모금률로 성공한 본 프로젝트 (ⓒ후루사토초이스)
약 90일의 기간 동안 3백만 엔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한 본 고향납세 프로젝트에는 총 242명이 3,145,000엔을 기부하여 104.8%의 모금률을 기록하며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기부금을 활용해 빈 점포를 개조하고, 가마시호로정 유일의 소바 가게인 '고부안'이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마을 외부에서도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 한동안 조용했던 식당가에 점차 활기가 돌고 있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 고부안 (ⓒ후루사토초이스)
가마시호로정 소바 가게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했던 바람을 고향납세를 통해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지역의 심각한 문제에 접근한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작은 행복을 증진하고 마을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추진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주민들의 작은 바람을 이루어주고, 지역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를 바랍니다. 소박하지만 의미 있는 프로젝트들이 지역과 사람을 잇는 새로운 다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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