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아이 심장 소리 흐릿하게 들린다면”… 부여가 마주한 출산 현실
- 2026.05.04
- By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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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4
- By 콘텐츠팀
임신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병원’입니다.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병원이 단 하나 뿐이고, 그 마저도 의료 장비가 오래된 상태라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충남 부여군의 임산부들은 지금, 그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1️⃣ 부여군의 임산부들이 마주한 현실
2️⃣ 위험과 부담을 감수하며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임산부들
3️⃣ 줄어드는 산전 진찰률, 늘어나는 미숙아 출생률
4️⃣ 선명한 심장 소리와 안심할 수 있는 진료 환경이 필요합니다
목차
흐릿한 화면, 끊기는 심장 소리
결국, 병원을 떠나는 선택
숫자가 말해주는 위기
출생의 순간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흐릿한 화면, 끊기는 심장 소리
부여군 유일의 외래 산부인과는 핵심 의료장비를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음파 장비는 해상도가 낮아 태아의 미세한 구조를 선명하게 확인하기 어렵고,
태아감시장치는 센서 감도가 떨어져 심박 신호가 끊기거나 불안정하게 측정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산모의 맥박과 태아의 심박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특히 쌍둥이 임신이나 특정 조건에서는 정확한 모니터링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듣고도, 쉽게 안심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 건양대학교부여병원의 노후 된 장비 모습들 (좌)초음파기 (우)태아감시장치 ©부여군
결국, 병원을 떠나는 선택
이러한 불안은 진료 선택으로 이어집니다.
부여군의 임산부들은 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타 지역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은 단순한 이동 이상의 부담을 의미합니다.
임신 후기로 갈수록 잦아지는 검진, 고령 산모일수록 늘어나는 검사 항목까지
모든 과정을 장거리 이동과 함께 감당해야 합니다.
특히 만삭에 가까운 시기에는
장시간 이동 자체가 신체적으로 큰 부담이자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단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숫자가 말해주는 위기
이 변화는 이미 수치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부여군의 산전 진찰률은 29%로 크게 감소했고,
미숙아 출생률은 2019년 4.8%에서 2024년 13.2%로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고령 산모 증가 등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정밀한 산전 관리 환경이 충분하지 않은 현실 역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출산 환경이 ‘선택’이 아닌 ‘지역의 차이’가 되는 순간,
그 부담은 고스란히 부모와 아이에게 돌아갑니다.

출생의 순간을 바꾸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장비 교체 사업이 아닙니다.
노후된 초음파기와 태아감시장치를 새로운 장비로 교체해,
태아의 상태를 더 정확하게 확인하고 심장 소리를 안정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던 화면이 선명해지고, 끊기던 신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것.
그 변화는 곧 ‘안심할 수 있는 진료’로 이어집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여에서 태어날 아이들에게는 더 안전한 시작을,
산모들에게는 불안 대신 안심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일입니다.
지금, 그 변화를 함께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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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dysl1006@fairtravelkorea.com- #부여군지정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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