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전국 야시장 추천 5곳… 청주·전주·부산·대구·서울 핫플 총정리
- 2026.05.20
- By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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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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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시장 추천 5곳… 청주·전주·부산·대구·서울 핫플 총정리
낮 관광은 기본, 밤이 진짜 시작이다. 누구나 아는 곳 말고, 지금 실제로 뜨고 있는 야시장 5곳을 골랐다.
▶야시장이 지역경제를 움직인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야간 관광 콘텐츠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낮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밤 시간대 체류형 소비를 늘리기 위한 전략이다. 야시장 방문객이 늘어나면 인근 카페, 숙박업소, 전통시장 소비로 이어지는 연쇄 효과가 생긴다. 먹거리 장터에서 지역 관광 자원으로 야시장이 진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청주 육거리야시장 — 수도권 관광객까지 끌어당기는 '전통시장의 반란'

(사진 출처=청주시)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충북 청주의 육거리종합시장이 야시장 하나로 달라졌다.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26회 운영한 결과 약 16만 명이 방문하며 약 20억 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평소 전통시장을 찾지 않던 젊은 층도 발길을 돌렸다. 시범 운영 전 전체 방문객의 9.4%에 그쳤던 20~30대 비중이 16.5%까지 늘어났다. 2026년에는 4월 10일부터 7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상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동식 판매대와 푸드트럭, 포장마차가 어우러지고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만 원으로 배불리 먹고 즐길 수 있다는 콘셉트가 입소문을 탔다. 지금 바로 갈 수 있는 야시장이다.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 — 600년 시장이 밤마다 축제로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전주 남부시장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시장이다.
그런데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야시장이 열린다. 전주비빔밥과 콩나물국밥 등 지역 먹거리는 물론, 청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개성 있는 점포들이 시장 안을 채운다. 한옥마을과 도보 거리에 있어 낮에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저녁에 남부시장 야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자리를 잡았다. 전주 여행의 밤을 채울 가장 현지스러운 선택이다.
▶전서울 명동 야시장 —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서울의 밤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서울 명동 야시장은 도심형 야시장의 대표 주자다.
랍스터 버터구이, 치즈 핫도그, 탕후루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명동 특유의 화장품·패션 상권과 맞닿아 있어 야시장 방문이 주변 상권 소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다.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높고, 한국 길거리 음식을 경험하려는 방문자들로 연중 북적인다. 서울시는 2025년 기준 68개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야시장을 포함한 야간 행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명동이 가장 많은 외국인을 끌어들이는 야간 콘텐츠로 꼽힌다.
▶부산 부평 깡통 야시장 — 원도심에 불을 켠 이색 야시장

(사진 출처=한국관광공사)
부평 깡통 야시장은 국제시장·자갈치시장과 연결된 부산 원도심의 대표 야시장이다.
세계 각국의 길거리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으로, 남포동 일대 소비 동선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낮에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을 둘러보고, 해 질 무렵 부평 깡통 야시장으로 넘어오는 코스가 정착했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한데 모여 부산 원도심 야간 경제 활성화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 전국 최대 규모, 연중무휴

(사진 출처=대구광역시)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은 2016년 개장 첫날 약 20만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문을 열자마자 전국 명소로 급부상했다.
350m 통로에 80여 개 점포가 매일 밤 불을 밝히며 오후 7시부터 11시 30분(금·토요일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버섯 새우말이, 불 막창 등 대구 특색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 미디어 파사드가 어우러진다. 야시장 방문 전 대구 근대 문화 골목 투어와 연결하면 낮부터 밤까지 알찬 하루가 완성된다.
여행이 끝난 뒤에도 지역의 맛을 접할 수 있는 방식은 다양하다. 고향사랑기부제에서는 지역 농산물과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밤이 깊어질수록 더 풍성해지는 야시장. 이번 주말, 낮보다 밤이 더 재미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황가람 기자
sosma1110@fairtrav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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