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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고군산군도 여행 코스 총정리… 선유도·장자도·대장봉 1박 2일

  • 2026.05.20
  • By 콘텐츠팀

 

군산 고군산군도 여행 코스 총정리… 선유도·장자도·대장봉 1박 2일

성수기 전 조용한 바다를 원한다면, 지금이 딱이다. 서해 위에 섬이 옹기종기 모인 고군산군도로 향할 시간이다.
 

▶초여름, 군산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6월의 군산은 여름 성수기 전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중 하나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초여름은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관광객이 몰리기 전이라 한적하게 즐기기 좋다. 서울에서 차로 약 두 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어 당일치기는 물론 1박 2일 코스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 군산 하면 1930년대 근대건축물이 늘어선 시간여행마을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군산 앞바다의 섬 무리인 고군산군도가 여행자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코스로 자리 잡았다.

▶바다 위 섬들을 차로 달린다, 고군산군도 드라이브
 


(사진출처=클립아트코리아)

고군산군도는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군도로, 선유도·장자도·무녀도·대장도·신시도 등 수려한 해변과 어촌 풍경을 간직한 섬들이 서해 위에 모여 있다.

예전에는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새만금방조제는 총 길이 33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듯한 시원한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곳곳에 전망 포인트가 마련돼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를 감상하기에도 좋다. 창문을 열면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시원한 바람을 타고 들어온다. 


▶섬마다 다른 표정, 추천 코스


신시도 (자료출처=산림청) / 선유도 (자료출처=군산시청)

신시도 — 고군산군도의 관문이다. 신시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아름답고, 갯벌 체험도 가능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무녀도 — 한적한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은 섬이다. 이색적인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 무녀2구마을버스도 들러볼 만하다. 무녀도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선유도다. 

선유도 — 고군산군도의 중심이다.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뜻답게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10여 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물놀이하기 좋고, 선유도 해수욕장에서는 짚라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마치 새가 되어 서해 바다 위를 나는 듯한 짜릿함이다. 장자도와 선유도 사이를 연결하는 해상 인도교인 장자교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바다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놓치기 아깝다. 

장자도·대장도 — 장자도는 호떡마을로 유명해 오가는 여행자들의 손에 호떡 하나씩 들린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장자도에서 이어지는 대장도의 대장봉은 해발 140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장자도와 선유도, 무녀도까지 조망되는 환상적인 바다 뷰가 펼쳐진다. 단 15분 만에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해 질 무렵 이곳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은 고군산군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맛으로 완성하는 군산 여행

군산은 먹거리로도 유명한 도시다. 섬 여행을 마치고 군산 시내로 돌아오면 짬뽕과 꽃게장이 기다리고 있다.

군산 꽃게장은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모두 인기가 높고, 박대조림과 황금조기도 군산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고군산군도 어촌마을에서 갓 잡은 해산물로 만든 싱싱한 회도 빼놓기 어렵다.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초여름은 고군산군도를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기다. 드라이브와 섬 산책, 먹거리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1박 2일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이경수 기자

kslee@fairtrav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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