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 - 전라도 금치 배추김치
- 2023.12.07
- By 콘텐츠팀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 기부하면, 13만 원 돌려받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과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직장인이라면 연말정산 시, 꼭 챙겨야 하는 제도 중 하나다.
아버지 고향이 땅끝마을 전라도 해남이다. 어렸을 때는 명절마다 차로 9시간 거리를 왔다 갔다 하는 게 고통이었지만, 고모네 집에서 먹었던 음식들은 푸짐하고, 아주 맛났던 기억이 남아 있다. 대학교 때, '내일로' 티켓을 끊고 정처 없이 돌아다니며 불안한 미래를 고민할 때에는 여수에서 먹었던 막걸리와 한상 차림이 위로가 되었다. 나에게 전라도 음식은 그런 이미지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전라도 금치 배추김치'를 골랐던 건,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고 싶어서였나 보다는 아니고, 그냥 맛있어 보였다.
언제 도착하나 기다리던 때에 '배송 완료'라는 반가운 알림이 왔다. 지금까지 김치는 집에서 받아오거나, 놀러 가면서 구매했던 종갓집 김치 500g 정도 다였기 때문에, 1kg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개념이 없었다. 포장을 열어 보니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다 먹을 수 있겠지...
동봉한 리플렛에는 다양한 김치 메뉴가 있었는데, 불김치세트는 얼마나 매울까 궁금증을 자아냈다. 불닭볶음면에 불김치를 먹어 보고 싶다는 정신 나간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곱게 썰어서 보관을 하려고 열자마자, 전라도 김치 특유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참지 못하고, 손으로 찢어서 입으로 직행했다. 쿰쿰한 젓갈맛과 맵고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바로 식욕을 불러일으켰다. 일단 진정하고, 하던 일을 이어 갔다.
두 포기가 들어 있었는데, 게을렀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더 부지런했으면 수육까지 할 뻔했다. 락앤락 용기 2개에 차곡차곡 담으면 알맞다.
전라도 김치는 양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고춧가루보다 고추를 물에 불려 갈아 사용하며, 찹쌀로 만든 풀 죽을 넣어 양념을 걸쭉하게 만들어 듬뿍 버무린다. 김치를 담글 때 멸치젓을 많이 써서 색이 탁하고 짠 편이지만, 깊은 맛을 내며 통깨를 많이 사용한다.
안 먹어 볼 수 없다. 김치에는 라면이 국룰이다. 라면이 먹고 싶었다기 보다 김치를 먹고 싶어서 라면을 어쩔 수 없이 선택했다. 맛있다. 시원한 맛보다는 감칠맛이 뛰어나다. 앞으로 다양한 음식과 함께 전라도 금치 배추김치를 맛볼 예정이다. 흰쌀밥이랑도 먹고, 삼겹살이랑도 먹고, 김치전도 해 먹고. 조금 부지런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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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치에서 위에 해당하는 분들이 찾고 있다. 전라도 김치 배추김치를 맛보시라.
출처 : 고향사랑기부제 |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 - 전라도 금치 배추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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