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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상민이 이야기 #2

2024.07.18
By 콘텐츠팀

전국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E.T야구단은 광주 동구에서 추진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사회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고, 부모는 새로운 희망을 품으며 오늘을 살고 내일을 꿈꿉니다.

<야구발상: 야구로 발견한 아이들의 세상> 광주 동구 청소년 발달장애 E.T야구단 최상민 단원 어머니의 두번째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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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 상민이 이야기 #1

▲ E.T야구단 학부모

Q. 야구단 활동에서 학부모 및 아이들과의 교류는 활발한가요?

A. 부모님들과 야구단 뿐만 아니라 여러 정보 공유를 많이 해요. 발달장애라도 모든 아이의 성장이나 행동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이렇게 하니까 자극이 잘 되고 근육이 발달되더라' 같은 노하우나 몰랐던 점들을 나눠요. 며칠 전에는 '턱 밑 근육을 자극해주면 혀가 발달돼서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죠.

때로는 속상했던 경험을 얘기하며 공감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 발달장애 청소년 E.T야구단에게 희망이 되어주세요 모금함

▲ 간식을 받고 있는 상민이

Q. 아이의 장애로 인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그럼에도 힘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상민이가 아무 곳에서나 소리를 지르고 돌발행동을 하면, 따가운 주위 시선이 어쩔 수 없이 힘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안 힘든 부모가 어디 있겠어요. 아이를 키우는 건 누구나 당연히 힘이 들죠. 지칠 때도 있지만, 부모잖아요. 그럼에도 우리가 더 힘내서 더 보듬어줘야죠.

▲ E.T야구단 훈련 중인 상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