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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일본 고향납세 지정기부 사례 #5) 소규모 낙농가 '사사키 우유'의 지속가능한 도전!

  • 2024.10.17
  • By 콘텐츠팀

고향사랑기부제 선행 모델, 일본 고향납세 지정기부 중에서 성공적으로 모금했거나 독특한 주제로 모금한 사례를 소개하는 시리즈!

이번 편은 가족의 전통적인 낙농 경영방식은 고수하되,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낙농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목장인 '사사키 우유'의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핵심 요약!

1️⃣ 사사키 우유는 전통적인 저온 살균 방식으로 우유를 생산하며 가족 경영으로 60년 이상 목장 운영
2️⃣ 소규모 낙농가 수가 감소 추세인 가운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공방(치즈, 빵)을 마련하며 접촉점 확장
3️⃣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목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낙농업 실현을 위해 도전

 

목차
'사사키 우유' 목장과 같은 소규모 낙농가가 가지고 있는 고민
'사사키 우유' 목장의 핵심 가치관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
지속가능한 낙농업을 꿈꾸는 '사사키 우유'

 


 

'사사키 우유' 목장과 같은 소규모 낙농가가 가지고 있는 고민


▲ '사사키 우유' 목장에서 사육하는 30여마리의 젖소 (© 후루사토초이스)


낙농업은 단순히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것 외에도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요. 특히 산지나 버려진 농지를 목초지로 활용하기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기도 하죠. 하지만 최근 들어 사료비가 급등하며 낙농업계의 경영 압박이 커지고 있고 소규모 낙농가의 수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 '사사키 우유' 목장의 모습 (© 후루사토초이스)


후쿠시마현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사사키 우유'는 64년 전 소 한마리로 시작해 60여 년간 소 30마리 정도를 키우며 운영 중인 소규모 가족 경영 낙농가입니다. 사사키 우유는 대규모보다는 소규모로 운영하며 신선한 저온 살균 우유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하는 방식을 고수해왔죠. 하지만 앞서 말한 낙농가의 어려움은 '사사키 우유'도 똑같이 겪고 있는 실정이었죠.

그럼에도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100년 후에도 계속될 목장’을 목표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어요.

 

'사사키 우유' 목장의 핵심 가치관


▲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사사키 우유'의 저온 살균 우유 (© 후루사토초이스)


사사키 우유의 운영 철학은 ‘소가 내는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에요. 대형 낙농업체들과 달리, 사사키 우유는 우유의 생산부터 제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자사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래전부터 이어온 판매자-소비자 직접 배달 방식을 고수하며, 고객과의 직접적인 연결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비록 대형 마트에서 파는 우유에 비해 가격이 높게 느껴질 수 있지만, 환경 보호(공병 보증금 반환)와 진심 어린 서비스(직접 무료 배달)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죠.
 


▲ '사사키 우유' 목장과 카페를 운영하는 코우다씨 (© 후루사토초이스)


이와 더불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사키 우유의 가치를 알리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유를 맛볼 수 있는 공간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낙농업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리고자 한 것이죠. 그 결과, 카페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었고, 매주 정기적으로 우유를 구입하는 고객들까지 늘어났어요.

 

크라우드 펀딩을 활용한 새로운 도전


▲ 크라우드 펀딩 자금을 활용해 마련한 공방 '이사바 랩(Lab)' (© 후루사토초이스)


사사키 우유는 오래된 흙창고를 개조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어요. 그 과정에서 치즈와 빵 공방을 설치하고, 치즈 제조 체험 및 낙농 체험을 위한 체험실을 마련했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약 1,000만 엔 이상의 자금이 필요했는데, 고향납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6,606,500엔을 모금했어요. 개조된 흙창고는 ‘이사바 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낙농의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고 있죠.

 

현재 이사바 랩은 지역 사회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주민들이 낙농과 치즈, 빵 제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치즈 만들기 체험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낙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 역할도 하고 있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가 강화되고, 낙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지 또한 높아지고 있어요.

지속가능한 낙농업을 꿈꾸는 '사사키 우유'


▲ 카페에서 판매하는 사사키 소프트아이스크림 (© 후루사토초이스)


사사키 우유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 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방문객에게 목장 체험을 제공하면서 낙농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카페와 목장을 연동해 운영하며 지역 주민, 관광객,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곳으로 발전시키고 있죠. 앞으로도 소와 사람이 모두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목장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을 생각이라고 합니다.

비록 작은 낙농가이지만, '사사키 우유'는 핵심 가치관을 끝까지 지켜가며 자신들만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 가치를 알리고 있죠.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은 단순한 생산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큰 낙농가'의 일을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그 변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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