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1️⃣ 미개봉 작품 20여 편을 관람하고 극장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광주극장 개관 영화제!
2️⃣ 간판학교 9기 15명 관객이 직접 만든 손간판 상판식!
3️⃣ 고향사랑기부제 성과와 기부금 사용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광주극장 비전 선포식'

목차
89주년을 맞이한 광주극장
영화제에서는 어떤 행사를 즐길 수 있을까?

89주년을 맞이한 광주극장

1935년 10월 1일 개관한 광주극장은 유일한 단관극장이며 인천의 애관극장에 이어 2번째로 오래된 극장입니다. 해방기념축하공연이나 백범 김구 선생 연설 등 한국 역사의 중요한 순간을 함께한 공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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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존재했던 고유한 단관극장은 대기업 멀티플렉스로 인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사라졌는데요. 광주극장도 이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극장은 각자의 개성과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기획하는 이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개관 89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포스터

이러한 노력 중에 하나가 바로 개관 영화제인데요! 79주년을 맞이한 시점부터 매년 10월마다 개관 영화제를 열어 미개봉 작품 20여편을 선정해 약 2~3주간 상영하고 있어요. 오랜 기간 동안 한 장소를 지킨 광주극장을 시민들이 잊지 않고 극장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기 위함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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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올해 개관 영화제는 어떤 재밌는 즐길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영화제에서는 어떤 행사를 즐길 수 있을까?

영화제 개요
▶일정: 2024.10.18.(금) ~ 11.3.(일) / 17일간
▶장소: 광주극장 및 광주시네마테크
▶문의전화: 062-224-5858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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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82주년 간판학교 (©광주극장 카페)

✅광주극장 89주년 개관 영화제 제대로 즐기기, STEP1!

광주극장의 자랑, 손간판! 혹시 들어보셨나요? 광주극장은 1991년부터 박태규 화백이 직접 그린 손간판을 입구에 걸고 있어요. 붓으로 그린 영화간판을 거는 유일한 극장이죠.

7년 전부터는 관객들도 직접 간판을 그려서 걸어볼 수 있는 '간판학교'를 시작했어요. 백화백의 지도 아래 40여일 동안 여러번의 워크샵과 작업을 거친 간판은 매년 개관 영화제 개막식때, 게시대에 올라가는 상판식도 함께 진행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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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막식(10월 18일 19시)에도 마찬가지로 간판학교 9기에 참여한 15명 관객이 직접 만든 간판을 보실 수 있어요! 전통극장의 맥을 이어나가는 손간판!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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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광주독립영화제 현장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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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 89주년 개관 영화제 제대로 즐기기, STEP2!

현재 광주극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대상으로 선정되어, 유지 및 관리를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작년동안 모금된 고향사랑기부제 성과와 기부금 사용 계획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광주극장 비전 선포식'이 열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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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용계획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들어보지 않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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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극장 89주년 영화제 시간표 (©광주극장)

✅광주극장 89주년 개관 영화제 제대로 즐기기, STEP3!

영화제의 핵심이죠! 위 시간표를 참고하시면, 원하는 영화를 시간에 맞추어 관람할 수 있어요. 개봉 10주년을 맞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2014), 개봉 1주년을 맞은 <버텨내고 존재하기>(2023). 이 두 영화가 스페셜 토크 및 콘서트와 연계되어 상영될 예정입니다.

▲ 개관 89주년 광주극장 영화제 상영작 줄거리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괴물>(2023),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2020)가 상영된 후 운영자들의 생생토크가 진행됩니다. 이 밖에도 감독 초청GV와 다양한 토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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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90주년을 1년 앞두고, 등록문화재 추친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통한 환경개선 등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광주극장. 함께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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