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1️⃣ 곡성군에 있는 단 1곳의 유기 동물 보호 센터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운영되는 중
2️⃣ 보호 센터 수용 한계로 인해 새로운 유기견 입소 시 10일 만에 생사가 결정되는 상황
3️⃣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유기 동물 보호 센터 환경 개선과 재입양 활성화 대책을 도모!

목차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계속 버려지는 유기견
그들에게 주어진 건 단 10일
유기 동물 보호 센터 환경 개선과 재입양 활성화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 계속 버려지는 유기견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봉사자 왕소금(가명)

"처음 방문했을 때,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시설 환경 개선은 예산이나 규모, 인력 등 문제라 일개 봉사자들이 바꾸기 어려워요. 그래서 아이들을 이런 상황에 두고 가야 하는 게 막막하고 안타까워요."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봉사자 왕소금(가명)​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내 유기견 모습

"나도 뭔가 해볼 수 있을까? 하며 방문했었지만, 너무 열악한 환경에 아파하다가 죽거나 입양을 가지 못하는 모습을 여럿 보았어요. 

봉사를 다녀간 날에는 하루가 무너지는 느낌이 들기도 해요. 한 번 왔다가 그 모습을 다시 보기 힘들다며 봉사를 그만두는 분들도 계세요."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봉사자 김뽀송(가명)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외부 모습

곡성군 내 유기 동물 보호 센터는 단 1곳. 그리고 너무나 열악한 환경. 하나 있는 보호 센터마저도 비닐하우스로, 그 흔한 콘크리트 바닥조차 없는 흙바닥에 철장만 겨우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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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운영인은 단 한 명 뿐이죠.

유기견 보호 체계상 그들에게 주어진 건 단 10일

유기견 신고가 들어오면, 규정상 구조가 필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새롭게 구조된 유기 동물을 계속 수용하다 보면, 결국 앞서 구조한 동물의 안락사가 불가피한 진퇴양난 상황이 되풀이되죠.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내 유기견 모습

유기견은 보호 센터를 입소한 지 단 10일 만에 생사가 결정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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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한 뒤, 입양 및 분양 공고 기간(10일) 이내로 아이를 찾는 사람이 없으면, 합법적인 안락사가 가능합니다.

보호 센터 수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운영 현황 (ⓒ곡성군)

수용할 수 있는 개체 수를 넘어 과부하가 온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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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곡성군은 유기 동물 81마리를 보호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326마리 안락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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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이 시작된 강아지들은 좁은 케이지에 갇혀 건강 위협을 받고, 두려움에 떨며 새로운 가족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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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 동물 보호 센터 환경 개선과 재입양 활성화 대책, 고향사랑기부제!

마음만은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을 갖추고 싶었지만, 지속해서 증가하는 유실 및 유기 동물과 부족한 예산으로 센터 운영에 한계를 느낀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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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청결과 위생 조건을 갖추어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더 나아가 건강하게 입양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 곡성군 유기 동물 보호 센터 내 유기견 모습

① 모금을 통해 기존 시설 환경을 보완하고, 안락사 비율 감소를 위한 신규 보호 센터를 설립합니다.

② 재입양을 더욱 활성화하는 체계적인 입양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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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의 지정기부 프로젝트는 단순히 유기견을 보호하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보호 센터 환경 개선과 입양 체계 구축을 통해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더 이상 동물이 소외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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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동참해 주신다면, 곡성군의 유기견에게 더 밝은 내일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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