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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고향사랑기부제 유기견 입양 카페, 기대돼요", 강아지 마루의 반려인 국동균

  • 2024.07.07
  • By 콘텐츠팀

새롭게 시작한 광주 동구의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


반려인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요? 직접 반려인을 모셔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11년 동안 강아지 마루와 함께한 반려인 국동균 씨 입니다. 그럼 함께 국동균 씨를 만나러 가볼까요?

 


 

"기부금이 보호소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 의미에서 유기견 입양 카페를 만들고자 하는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는 응원하게 돼요."

- 국동균 씨 -

 


 


▲ 국동균 씨 (©국동균)


Q.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자님들께 자기 소개 한 번 부탁드릴게요!


A.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생 국동균이라고 합니다. 12살 때부터 함께 했던 마루라는 반려견이 있었는데, 지금은 무지개다리를 건너 댕댕이별에 있습니다.

 


Q. 마루는 어떻게 만나게 되어 데려오게 되셨나요?

A. 이모네 아파트에 강아지를 애지중지 키우시던 할머니가 계셨는데, 갑자기 지병이 생기시면서 강아지를 키우기 힘들어 지셨고 어머니가 그 강아지(마루)를 데리고 오셨어요. 당시에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매번 부모님을 조르곤 했는데 서프라이즈로 마루를 만나게 되어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요. 마루가 온 날은 너무 기뻐서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같이 뒹굴거렸어요. (웃음)
 


▲ 국동균 씨의 반려견 마루 (©국동균)


Q. 반려견을 키우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좋은 점은 가족, 식구가 하나 더 늘어난다는 것인 것 같아요. 식구는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 존재니까요. 그리고 힘든 점은 그런 나의 가족이 늙어가고 힘들어 하는 걸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돼요. 나이가 드니까 병은 늘어나는데, 그렇다고 수술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니까 더 그랬던 것 같아요.


Q. 혹시 강아지를 키우면서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도 하셨나요?

A. 물론이죠! 많이 바뀌었어요. 저도 그렇지만 어머니도 많이 바뀌었어요. 어머니는 동물 자체를 더 좋아하게 되기도 하셨고, 안타까운 사연의 아이들을 보면 더 마음 쓰여 하셨어요. 그리고 저희 가족 모두 새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면 보호소 등을 통해서 데려오자는 얘기도 종종 합니다.

 


Q. <2023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0% 이상이 유기동물 입양 의향을 밝힌 반면, 실제 입양률은 9% 수준으로 매우 저조한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말씀해 주신 자료를 찾아봤는데, 지인한테서 분양 받는 경우가 50% 정도이고, 펫샵에서 사는 경우가 25% 정도더라구요. 보통 사람들이 저처럼 주변 사람을 통해서 받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아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런 현상은 보호소를 통한 입양이 다른 방법보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호소가 좀 더 접근성이 좋게 로드샵처럼 있거나 홍보가 더 많이 되면 보호소를 통한 입양이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023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 (©농립축산식품부)


Q. 혹시 유기견 입양 카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A. 아 네! 어머니가 나중에 한 번 가자고 하셔서 들어봤던 것 같아요.​

 


Q.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는 광주시의 유일한 동물보호소를 지원하고 최종적으로는 도심형 유기견 입양 카페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이런 사업에 기부를 하실 의향도 있으실까요?

​A. 네! 물론이죠! 같은 기부를 한다고 했을 때 고향사랑기부제는 공제율도 더 높고 답례품도 주는데, 심지어는 제가 관심 있는 유기견, 반려동물 같은 분야로 기부할 수 있다니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또 이런 기부금이 앞서 말씀드린 보호소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사용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유기견 입양 카페가 만들어지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노력해서 지인을 통해 분양을 받는 50%의 사람들이 보호소를 통해 입양하는 9% 쪽으로 올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돼요. 응원하고 싶은 프로젝트 입니다!
 


▲ 국동균 씨와 반려견 마루의 모습 (©국동균)

 

Q. 앞으로 유기견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바뀌기를 바라시나요?

A. 이효리님이 했던 말이긴 한데, '사지말고 입양하자'. 이게 기본이 되는 반려동물 문화가 한국에 정착되길 바래요.


▶ 함께 유기견 안락사 제로(0) 프로젝트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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