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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매거진

광주극장 여름 상영 시작, 여름을 완전하게(PARFAIT) 즐기다!

  • 2024.06.27
  • By 콘텐츠팀

핵심 요약!
1️⃣ '여름을 파르페'라는 타이틀로 찾아온, 광주극장 여름 상영 소식!
2️⃣ 고전 명화부터 영화제 수상작, 다큐 등 엄선된 상영 영화 소개
3️⃣ 국내 유일의 단관극장, 광주극장을 지키는 고향사랑기부제

목차
광주극장, 여름을 parfait!
광죽극장이 엄선한 여름 상역작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광주극장

 


 

일찍 찾아온 무더위, 여름을 완전하게(PARFAIT) 즐기다!


유리잔에 아이스크림, 과일 등을 넣고 취향에 따라 크림, 초콜릿, 시리얼, 견과류 등을 추가하여 더욱 풍미 있게 맛볼 수 있는 여름 빙과 파르페! 파르페는 '완전한'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parfait가 어원인 것 알고 계셨나요?

​광주극장에서 '여름을 파르페'라는 타이틀로 일찍 찾아온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고전 명화부터 영화제 수상작, 다큐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엄선하여 6월 19일부터 7월 17일까지 상영한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럼 광주극장에서 보내온 6-7월 상영작! 함께 살펴볼까요? :)

 

'여름을 파르페', 광주극장 여름 상영작 소개

1) 1980년대 일본 작가주의 감독의 대표작 2편 - <가족게임>(1983), <태풍클럽>(1985)


▲ <가족게임> 스틸 (©광주극장)

<가족게임> 1981년 스바루 문학상을 수상한 혼마 요헤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모리타 요시미츠 감독이 영화화한 <가족게임>(1983)은 고교입시를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 누마타 시게유키에게 삼류 대학에 7년째 다니는 요시모토가 새로운 가정교사로 오면서 펼쳐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로, 감독 특유의 신랄한 유머와 재치로 일본 중산층 사회를 흥미롭게 비판한다. 1984년 제 7회 일본아카데미상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포함해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키네마보 베트스텐 1위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태풍클럽 메인포스터 (©광주극장)

<태풍클럽> 평온하던 동네에 거대한 태풍이 몰려온다. 거친 비바람이 부는 어느 밤, 학교에 남은 학생들은 억눌렸던 본성을 서서히 분출한다. <태풍클럽>은 십대들의 위태로운 심리를 파격적이고 독특한 시선에 담은 소마이 신지 감독의 1980년대 대표작이다. 2008년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올타임 일본 영화 베스트' 10위에 오르는 등 일본 영화계의 전설로 남은 작품으로 최근 4k 리마스터링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소마이 신지 감독은 80~90년대 작가주의 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로 <드라이브 마이 카>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은 "소마이 신지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영화를 만드는 일본 감독은 없다"고 단언할 정도로 감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 미식과 사랑, 센세이션한 러브 스토리, 수학의 세계, 인생의 기쁨을 담은
4편의 영화제 수상작 - <프렌치 수프>, <프리실라>, <마거리트의 정리>, <퍼펙트 데이즈>
 


▲ <프렌치 수프> 포스터 (©광주극장)

<프렌치 수프> 20년간 함께 요릴르 만들어 온 파트너 외제니와 도댕의 클래식 미식 로맨스로, <그린 파파야 향기>로 제 46회 카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했던 트란 안훙 감동의 신작이다. 프랑스 대표 배우 줄리엣 비노쉬와 브누아 마지멜이 각각 천재적인 요리사 '외제니'와 그녀의 파트너이자 미식 연구가 '도댕'으로 출연한 아름다운 시대극이다. 재료 준비부터 요리 과정까지 많은 정성과 시간이 들어가는 음식을 통해 두 인물의 심리와 미묘한 관계를 세심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제 76회 카영화제 감독 상을 수상하였다.

<프리실라> 세상을 뒤흔든 로큰롤 황제'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살라'의 운명같은 첫 만남부터 사랑, 판타지, 스타덤의 그늘에 가려진 비밀스럽고도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센세이션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엘비스'의 전 아내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회고록 [엘비스와 나]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한 여성의 삶을 내밀하게 그려냈다는 해외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얻었다. 제 80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마거리트의 정리> 명문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재학 중인 수학 천재 '마거리트'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칠판 너머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성장 이야기르 담은 영화이다. 2022년까지 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를 11명이나 배출시킨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배경으로 '수학'과 '성장'이라는 신선한 소재 조합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이야기의 토대가 되는 수학 연출을 빈틈없이 구현하며 사실감을 확보, 완벽한 고증으로 깊은 몰입을 불러일으킨다. 제 76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 및 제 49회 세자르영화제, 제 29회 뤼미에르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페팩트 데이즈>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로 세계적인 거장 빔 벤더스 감독과 배우 야쿠쇼 코지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화제가 디었다.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의 명작으로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신작으로 그의 작품들을 통틀어 전 세계에서 역대 최고 흥행을 기록하였다. 도쿄를 배경으로 루 리드의 'Perfect Day',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Pale Blue Eyes’ 등 올드팝 명곡들이 영화를 수놓으며 또 다른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제 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및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하였고, 제 96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3) 한반도 평화를 일깨우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 <판문점>

<판문점> 남북 이산가족 상봉했던 장소이자 각종 회담을 개최하는 대화의 창고가 되어, 이념과 전쟁으로 인해 분단되었지만 서로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의지를 보여주었던 '판문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 <김복동>으로 호평을 받은 송원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다큐멘터리 <판문점>. 정전 71년을 맞은 지금, 판문점의 과거와 현재를 방대한 자료를 통해 보여주면서 단절과 혐오의 시대, 판문점의 근원적 의미와 변화를 이끌 다음 세대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박해일 배우가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을 맡아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광주극장 100년 극장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 2023년 광주극장 88년 개관 축하행사 사진


1935년에 개관한 광주극장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단관극장이자 가장 오래된 극장입니다. 하지만 다른 여느 전통 극장과 같이 극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어들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폐관에 이를 뻔한 위기도 많았죠. 2002년부터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변모하여 획일화된 영화시장에서 다양성과 예술성을 더욱 확고히 다잡고자 했습니다.
 


▲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 지정기부 광주극장 모금힘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와 광주광역시 동구는 이런 광주극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프로젝트 '광주극장 100년 극장의 꿈을 응원해주세요'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8천 4백만원을 모금했고, 시급했던 극장 보존과 시설개선을 위한 금액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광주극장 모금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제는 석면철거와 극장의자 교체공사가 목표입니다. 고향같은 푸근함과 그 안에 담긴 도시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들의 이야기, 광주극장을 함께 지켜주세요!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기부 #연말정산 #세액공제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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